규현 “최장기간 숙소 생활 중...기네스북 등재 가능”(‘용진건강원’)

슈퍼주니어 동해 규현 은혁. 사진| 유튜브 채널 ‘용진건강원’

그룹 슈퍼주니어 규현이 최장 기간 숙소 생활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용진건강원’에는 ‘드디어 경쟁상대가 나타났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슈퍼주니어 멤버 동해, 규현, 은혁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용진은 “슈퍼주니어가 벌써 데뷔 17년 차 장수 아이돌이다. 장수의 비결이 있는지 궁금하다. 분명 큰 싸움도 많았을 것 같다”고 물었다.

규현은 “아예 싸워버리는 게 그룹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인 것 같다”며 “유튜브에 슈퍼주니어의 싸움 일화가 순서대로 정리돼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용진이 “동해도 멤버들이랑 싸운 적이 있냐”고 묻자 은혁은 “주로 동해다. 모든 싸움의 중심에는 동해가 있다”고 폭로해 동해를 당황하게 했다.

이어 “슈퍼주니어가 최장수 숙소생활 아이돌이냐”는 질문에 규현은 “은혁이 형과 숙소 생활 중인데 형은 예전에 한 번 나갔다가 지금 다시 돌아왔다”고 말했다.

규현은 “그래서 제가 전 세계 아이돌 중 최장 기간 숙소 생활을 하고 있다. 15년이 넘었다. 기네스북에 올려도 된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규현은 “지금 바로 뒤에 쫓아오는 게 그룹 샤이니 온유다. 혼자 숙소 생활을 유지하고 있다”며 은혁을 향해 “형만 나가면 나도 혼자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슈퍼주니어 멤버 중 가장 방해 받기 싫어하는 멤버는 누구냐”는 질문에 동해는 “신동이다. 저희가 스케줄로 인해 호텔에 가면 신동을 볼 수가 없다. 호텔 방 안에 음식만 넣어주면 된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룹 슈퍼주니어는 2005년 데뷔해 ‘쏘리 쏘리(SORRY, SORRY)’, ‘미스터 심플(Mr. Simple)’, ‘데빌(Devil)’, ‘블랙 수트(Black Suit)’ 등 많은 히트곡으로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15일 슈퍼주니어는 11집 앨범 Vol.2 ‘더 로드 : 셀러브레이션(The Road : Celebration)’을 발매했다. 타이틀 곡 ‘셀러브레이트(Celebrate)’는 따스한 베이스라인과 신디사이저가 포인트인 팝 곡이다. 오랫동안 곁을 지켜준 이들에게 인사하듯 포근하고 사랑스러운 가사가 특징이다.

[배우영 스타투데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