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수영장 프리다이빙 수강생 사망...경찰 수사 착수

이병석 2022. 12. 30.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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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수영장에서 수강생이 프리다이빙을 하던 중 숨진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30일 광주광역시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광주 서구 풍암동 모 실내수영장에서 프리다이빙 도중 의식을 잃고 사망한 30대 여성 A씨의 유족이 해당 수영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유족들의 고소장에는 수영 강사 B씨와 업주 C씨가 안전 수칙· 시설 관리에 소홀함이 없었는지 수사해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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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서구 풍암동 모 실내수영장에서 프리다이빙 도중 수강생이 숨진 사건과 관련,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광주=이병석 기자

[더팩트 I 광주=이병석 기자] 실내수영장에서 수강생이 프리다이빙을 하던 중 숨진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30일 광주광역시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광주 서구 풍암동 모 실내수영장에서 프리다이빙 도중 의식을 잃고 사망한 30대 여성 A씨의 유족이 해당 수영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유족들의 고소장에는 수영 강사 B씨와 업주 C씨가 안전 수칙· 시설 관리에 소홀함이 없었는지 수사해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앞서 지난 10일 오후 3시경 A씨는 5m 깊이의 다이빙 풀에 입수했으나 16분여 만에 물속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후 A씨는 뇌사 상태에서 치료를 받다 지난 21일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고소장을 토대로 안전 요원 배치 등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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