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내년도 1100억 규모 남원사랑상품권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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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시는 내년도에 1100억원 규모의 남원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남원사랑상품권은 지역 자금 역외 유출을 막고 소비 진작을 통해 내수경제 회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내년에도 계속되는 남원사랑상품권 발행 사업이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 소상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지역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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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 남원시는 내년도에 1100억원 규모의 남원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판매 시작은 1월1일부터다.
유형별 발행 규모는 지류형 500억원, 카드·모바일형 600억원이다. 골목 상권과 지역 선순환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남원시는 이른바 ‘3고(高, 고물가·고금리·고환율)’ 상황을 고려해 할인율은 종전과 같이 10%를 적용해 판매한다. 월 구매 한도는 개인 100만원으로 유지한다.
지류형 상품권은 월 30만원 이내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모바일·카드는 통합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구매 가능하다.
다만, 추후 예산확보 상황을 고려해 할인율과 개인 구매 한도는 유동성을 가지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남원사랑상품권은 지역 자금 역외 유출을 막고 소비 진작을 통해 내수경제 회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 2019년 120억원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3370억원을 판매했다.
현재 3860여곳에 달하는 가맹점과 지류·모바일형·카드형 등 다양한 형태의 결제방식을 확보한 상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내년에도 계속되는 남원사랑상품권 발행 사업이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 소상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지역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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