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 경쟁 치열해지나… 수도권 의대 수시 미등록 ‘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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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서울과 수도권 소재 대학 수시모집에서 이월인원이 1명도 나오지 않았다.
종로학원은 올해 서울과 수도권 12개 의대에서 발생한 수시 미등록 인원은 0명이라고 30일 발표했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이처럼 서울과 수도권 12개 의대 중 수시 이월인원이 0명인 것은 최근 5년 사이 처음 있는 일이다.
지방에 자리한 의대 수시 미등록 인원은 올해 12명으로 지난해(52명) 보다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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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서울과 수도권 소재 대학 수시모집에서 이월인원이 1명도 나오지 않았다.
종로학원은 올해 서울과 수도권 12개 의대에서 발생한 수시 미등록 인원은 0명이라고 30일 발표했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이처럼 서울과 수도권 12개 의대 중 수시 이월인원이 0명인 것은 최근 5년 사이 처음 있는 일이다.
지방에 자리한 의대 수시 미등록 인원은 올해 12명으로 지난해(52명) 보다 급감했다. 학교별로는 건국대(글로컬) 4명, 연세대(미래) 2명, 건양대, 동국대(wise), 순천향대, 영남대, 울산대, 을지대에서 각각 1명씩 발생했다.
수험생들의 의대 선호 분위기가 시간이 갈수록 두드러지고 있다. 최근 5년 전국 의대 수시 이월규모는2019년 213명, 2020년 162명, 2021년 157명, 2022년 63명으로 감소 추세를 보였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의사 수 부족으로 인한 의대 증설 분위기, 직업 안정성 등으로 의대 선호 분위기는 더욱 가속화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의대 선호 현상은 정시모집에서도 이어질 전망이다. 올해 전국 의대 정시모집 정원은 지난해보다 99명 줄었다. 임 대표는 “지방권 소재 대학 정시모집 정원 역시 742명으로 지난해 852명에 비해 110명 감소했기 때문에 의대 경쟁 분위기가 전국적으로 확산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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