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민 “전선욱♥야옹이 결혼식 축가 맡은 기안84, 옷 뒤집어 입어”

박수인 2022. 12. 30.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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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작가 주호민이 전선욱, 야옹이 작가의 결혼식 후기를 공개했다.

주호민은 최근 개인 유튜브 채널에 '전선욱X야옹이 결혼식 후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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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웹툰 작가 주호민이 전선욱, 야옹이 작가의 결혼식 후기를 공개했다.

주호민은 최근 개인 유튜브 채널에 '전선욱X야옹이 결혼식 후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주호민은 "김준구 대표님이 주례를 보시고 박태준 작가님이 사회를 보게 됐다. 기안84님이 축가를 부르게 됐다.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결혼식이 진행됐다. 김준구 대표님과 희민(기안84) 씨가 왔는데 청바지에 무슨 맨투맨 같은 걸 입고 온 거다. '너 축가한다고 하지 않았어? 조금 차려입어야 하지 않겠니?' 했더니 '그런가? 빨리 사올게요' 하면서 나갔다"고 운을 뗐다.

이어 "김준구 대표님은 어제 희민이랑 같이 잤다더라. 늦으면 큰일날 것 같다고 해서 근처에서 잤는데 희민이가 아침에 일어나더니 '저 오늘 축가 해야 되는데 옷이 좀 그렇죠? 집에 좀 갔다 올게요' 했다더라. 준구 형이 '네가 집에 안 갔다 오려고 여기서 잔 건데 제발 말도 안 되는 소리 좀 하지마'라고 했다고 한다. (옷을 사러 간) 기안84가 헐레벌떡 들어오는데 '옷 안 샀어?' 했더니 15만 원짜리 정장 하나 대충 사려고 했는데 근처에는 명품밖에 없어서 결국 안 샀다더라. 근데 보니까 옷을 또 뒤집어 입었다. 솔기가 다 나와있었다. 옷은 또 왜 입었어? 하니까 안에 옷이 화려해서 뒤집으면 그냥 까만색이니까 입었다고 하더라. 더는 이제 말을 하고 싶지 않아서 '알았어. 축가는 뭐 할 거야?' 했더니 임창정의 '결혼해줘'를 한다고 하더라. 이번이 네 번째 축가이고 '결혼해줘'만 네 번 정도 불렀다고 한다. 가사를 아직 못 외웠더라"고 전했다.

한편 전선욱, 야옹이는 지난 2019년부터 교제를 시작해 올해 12월 3일 결혼식을 올렸다. (사진=주호민 유튜브 영상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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