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서 돌아온 이재용의 새해 다짐…"열심히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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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베트남 출장길에 오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9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30일 귀국했다.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이뤄진 이번 출장은 삼성전자의 글로벌 생산 거점인 베트남 사업장에 대한 점검과 양국의 우호협력 증진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 회장은 지난 23일 하노이시 THT 지구의 베트남 삼성 R&D센터 준공식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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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R&D까지 '글로벌 전략거점' 육성
(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지난 21일 베트남 출장길에 오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9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30일 귀국했다.
이 회장은 이날 귀국 직후 김포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출장 소감에 대해 "새해에는 좋은 일만 있었으면 좋겠다. 감사하다"고 밝혔다.
새해 경영 계획에 대한 질문에는 "열심히 해야죠"라며 말을 아꼈다.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이뤄진 이번 출장은 삼성전자의 글로벌 생산 거점인 베트남 사업장에 대한 점검과 양국의 우호협력 증진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 회장은 지난 23일 하노이시 THT 지구의 베트남 삼성 R&D센터 준공식에 참석했다. 현재 생산 거점인 베트남을 종합 연구개발(R&D)까지 수행하는 글로벌 전략 거점으로 키우기 위한 포석이다.
준공식에서 이 회장은 팜 민 찐 베트남 총리 등 베트남 정부 주요 인사와 만남을 가졌다. 이후 삼성SDI 말레이시아 법인과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 주요 거점도 살핀 것으로 알려졌다.
themo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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