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박진전쟁기념관, '전쟁과 미술Ⅰ-6·25한국전쟁과 삐라' 특별전시

안지율 기자 2022. 12. 30.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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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군은 박진전쟁기념관에서 '전쟁과 미술Ⅰ-6·25전쟁과 삐라' 특별전시를 개최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박진전쟁기념관에서는 삐라를 소개하는 전시를 열어 6·25전쟁의 이념적 성격을 보여준다.

상설전시실에서는 6·25전쟁 때 사용했던 무기와 군용품 등이 전시돼 있으며 당시에 발행된 삐라 등 인쇄물을 전시해 관람객들이 6·25전쟁을 여러모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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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023년 3월19일까지 전쟁과 미술 특별전시 개최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박진전쟁기념관에서 '전쟁과 미술Ⅰ-6·25전쟁과 삐라' 특별전시를 개최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삐라'는 전단을 뜻하는 'bill'의 일본식 발음에서 유래한 말이다. 6·25한국전쟁은 냉전체제가 시작되며 일어난 이념전쟁으로 삐라와 같은 선전물을 다수 발행하며 선전전을 펼쳤다.

박진전쟁기념관에서는 삐라를 소개하는 전시를 열어 6·25전쟁의 이념적 성격을 보여준다.

상설전시실에서는 6·25전쟁 때 사용했던 무기와 군용품 등이 전시돼 있으며 당시에 발행된 삐라 등 인쇄물을 전시해 관람객들이 6·25전쟁을 여러모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 공간은 ▲그대는 언제 돌아오려나 ▲유엔군 쪽으로 넘어오라 ▲공산당의 착취와 약탈 ▲중공군은 왜 한국에서 싸우고 있나 ▲나는 왜 죽음의 길을 가야 하나 ▲군사작전에 휩쓸려 들지 말라 ▲위문엽서 등 7개 주제로 나눠 구성됐다.
이번 전시는 2023년 3월19일까지 이어지며 관람료는 무료다.

박진전쟁기념관에서는 '전쟁과 미술'을 주제로 시리즈 전시를 기획했다. '전쟁과 미술Ⅱ' 특별전은 내년 6월에 2차 세계대전과 포스터를 주제로 열린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당시 전쟁을 겪었던 호국선열들의 희생을 되돌아보고,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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