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남현욱, 교과 우수상 수상

이한주 기자 2022. 12. 30.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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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FC 남현욱이 학업과 축구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부천은 "남현욱이 경기 경영고등학교 제33회 졸업식 교과 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남현욱은 "학교와 유스팀 내에서 면학 분위기를 잘 조성해 주셔서 전 과목 교과 우수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 운동을 하면서 공부도 열심히 해두면 언제든 필요한 순간이 있을 거라는 생각에 학업도 놓지 않았다. 뜻 깊은 상과 함께 졸업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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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천FC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부천FC 남현욱이 학업과 축구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부천은 "남현욱이 경기 경영고등학교 제33회 졸업식 교과 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교과 우수상은 고등학교 재학 3년 동안 학업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남현욱은 기업과 경영, 커뮤니케이션 등 전 과목에서 교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남현욱은 부천 18세 이하(U-18) 선수단 훈련, 리그 일정 그리고 전국 대회 스케줄을 소화하면서도 학업에 손을 놓지 않았다. 현실적으로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남현욱은 학교 수업과 훈련 후 자유 시간 등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며 학업 성적을 챙겼다.

2022년 부천 U-18 선수단의 주장이기도 한 그는 리더십은 물론, 탁월한 위치 선정을 겸비한 수비력으로 부천 U-18이 탄탄한 전력을 갖추는 데 일조했다. 그 결과 그가 이끈 부천 U-18은 2020년 제56회 춘계 한국 고교 축구 연맹전 유스 창단 최초 우승 및 2022년 제43회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 고교 축구 대회 최종 3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지난 12월 부천이 발표한 2023년 우선 지명 선수로 선정돼 현재 프로 선수단과 함께 동계 전지훈련을 치르고 있는 남현욱은 졸업식에 참가하지 못했다. 이영민 감독과 선수단은 남현욱을 위해 훈련 종료 후 상장을 전달하며 입상을 축하했다.

남현욱은 "학교와 유스팀 내에서 면학 분위기를 잘 조성해 주셔서 전 과목 교과 우수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 운동을 하면서 공부도 열심히 해두면 언제든 필요한 순간이 있을 거라는 생각에 학업도 놓지 않았다. 뜻 깊은 상과 함께 졸업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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