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2023년 계묘년 달라지는 제도·시책 안내

황태종 2022. 12. 30. 13: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도가 2023년 계묘년에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을 안내했다.

30일 전남도에 따르면 2023년 새해부터 청년·임산부·장애인·어르신 등 도민이 체감하는 혜택을 대폭 확대하고, 중소기업·자영업자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7대 분야 125개의 제도와 시책을 시행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자리·경제·농축산·복지 등 7개 분야 125건…누리집 등에 공개-
전남도가 2023년 계묘년에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을 안내했다. 사진=전남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2023년 계묘년에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을 안내했다.

30일 전남도에 따르면 2023년 새해부터 청년·임산부·장애인·어르신 등 도민이 체감하는 혜택을 대폭 확대하고, 중소기업·자영업자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7대 분야 125개의 제도와 시책을 시행한다.

분야별로 일자리·경제 분야는 △투자유치 촉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시설용지 임대료 최대 50억 원 등 신설 △조선업 인력 문제 해소 위한 이주정착금과 채용장려금 각각 25만 원 신설 △특색 있는 프랜차이즈 산업 육성 위해 소상공인 대상 프랜차이즈 역량교육 및 사업화 지원 등을 추진한다.

농림·축산 분야는 △전남 쌀 판매 지원을 위해 1인가구 소비트렌드에 맞춘 쌀 소포장지 제작비용 지원 신설 △축산농가 대상 사료구매자금 대출금 무이자지원 등으로 경영부담 완화 △벼 가공건조시설 개보수 △축사 및 과수 생산시설 현대화 지원 등으로 쌀값 폭락과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운 도민 지원을 강화한다.

해양·환경·산림 분야는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어업인의 신속한 복구 지원을 위해 양식수산물 재해보험료 지원 한도액을 150만~500만 원에서 1000만 원까지 확대 △귀어 청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어가 경영비 및 가계자금 지원금을 80만~100만 원에서 90만~110만 원으로 확대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전남형 탄소포인트제 신설로 전기·가스 등 절감량에 따라 연 최대 2만 2000원 상당의 상품권 지급 등을 추진한다.

관광·문화·체육 분야는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는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전남 관광 콘텐츠' 구축으로 관광 홍보 △경제적으로 어려운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통합문화이용권 지원금을 연 10만 원에서 11만 원으로 확대 △가맹 스포츠 시설 수강료 지원을 월 8만 5000원(10개월)에서 9만 5000원(12개월)으로 확대 등을 추진한다.

복지·인구·여성 분야는 △의료기관 부재, 접근성 제약으로 병의원 이용이 어려운 도민을 위해 주3회 '찾아가는 건강지킴 버스' 운영 △청년문화복지카드 대상을 기존 만 21세에서 이상에서 19세 이상으로 확대해 연 20만 원씩 지급 △영아 돌봄 지원 확대를 위해 부모급여(영아수당)를 월 30만 원에서 70만 원(0세, 시설 미이용자 기준)으로 확대 △독립유공자 유족 보훈명예수당 월 3만 원 지급 △전몰·순직군경 유족 보훈명예수당 연 24만 원에서 연 36만 원으로 인상 △호남 청년아카데미 연 3기수 운영 등 도민 혜택이 대폭 확대된다.

안전·건설 분야는 △도민안전공제 보험 보장항목을 기존 11개 항목에서 급성감염병사망 위로금, 실버존 교통사고 부상치료 등 3가지 보장 항목을 추가해 총 14종 보장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해 운전면허 자진반납이 어려운 고령 운전자에게 차선 이탈 경보장치 설치 지원 등에 나선다.

일반행정 분야는 △도청에서만 진행하던 무료법률 대면상담을 동부청사까지 확대한다.

내년에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에 관한 상세한 내용은 전남도 누리집 정보공개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남도는 앞서 지난 27일 경제 위기 및 가뭄 등 대응 긴급 민생대책을 발표해 농어업인 전기요금 인상액 지원, 면세유 인상액 지원 연장 및 저소득층 난방비 지원시책 등을 시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황기연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어려운 상황이지만 도민에게 힘이 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면서 "'대도약 전남행복시대'를 위해 도민이 체감하는 다양한 제도·시책을 지속해서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