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건강] 절망을 희망으로…편안한 호흡 재활법은?

김동현 2022. 12. 30.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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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매일 호흡한다.

그래서 우리는 호흡하는 것에 대하여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만 선천적인 질환과 근육병, 후천적인 사고로 호흡 기능에 문제가 생긴 이들도 적지 않다.

수술 후유증, 추락 사고 등 후천적인 이유로 호흡 기능에 문제가 생겨 원활한 호흡을 위해 '기도삽관'을 하게 된 이들도 있다.

인공호흡기라는 절망을 희망으로 바꿔주는 재활법은 강성웅 강남 세브란스 병원 재활의학과 교수가 개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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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우리는 매일 호흡한다. 그래서 우리는 호흡하는 것에 대하여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만 선천적인 질환과 근육병, 후천적인 사고로 호흡 기능에 문제가 생긴 이들도 적지 않다.

7세 때부터 근육병이 진행돼 호흡량이 점점 부족하게 된 30대 남성은 16살이 되던 때 호흡기를 끼게 됐다. 그는 현재 20년 가까이 호흡기를 끼고 생활하고 있지만 희망을 버리지 않은 끝에 현재 어엿한 기자로 활동 중이다.

[사진=EBS]

또 다른 환자는 척수성 근육위축증이라는 선천적인 질병으로 15년 동안 호흡기를 달고 살고 있다. 하지만 그 역시 희망을 품고 노력해 현재는 창업까지 하게 됐다.

수술 후유증, 추락 사고 등 후천적인 이유로 호흡 기능에 문제가 생겨 원활한 호흡을 위해 '기도삽관'을 하게 된 이들도 있다. 혹자들은 기도삽관을 하면 식물인간처럼 살아야 하는 것으로 오해하지만 기도삽관을 뺄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한 가지 희망이 있다.

바로 '호흡 재활'이다. 인공호흡기라는 절망을 희망으로 바꿔주는 재활법은 강성웅 강남 세브란스 병원 재활의학과 교수가 개척했다.

강성웅 강남 세브란스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사진=EBS]

강 교수는 호흡 재활을 통해 호흡에 문제가 있는 환자들에게 편안한 호흡을 만들어주고 있다. 그는 생소한 분야지만 많은 사람을 살리고 있는 이 치료가 널리 퍼지길 바라고 있다.

호흡 문제 환자들에게 일상을 살아갈 힘을 주고 자신의 꿈을 일구게 해주는 호흡 재활. 그 놀라운 힘을 겪어본 이들과 강 교수의 이야기는 30일 오후 9시50분 EBS1 '명의'를 통해 공개된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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