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1월 첫 영입은 MF 유력…이미 이적료 197억 제시

강동훈 2022. 12. 30.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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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가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 때 첫 영입이 프랑크 케시에(25)가 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데일리 메일' '더 선' '풋볼 런던' 등 복수 매체는 30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최근 케시에를 영입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바르셀로나에 이적료 1,300만 파운드(약 197억 원)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일제히 소식을 전했다.

그런 부분에서 케시에는 최고의 영입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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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가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 때 첫 영입이 프랑크 케시에(25)가 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바르셀로나(스페인)와 이별할 가능성이 큰 그에게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이미 이적료를 제시했다는 보도다.

영국 '데일리 메일' '더 선' '풋볼 런던' 등 복수 매체는 30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최근 케시에를 영입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바르셀로나에 이적료 1,300만 파운드(약 197억 원)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일제히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케시에는 지난여름 AC밀란(이탈리아)을 떠나 자유계약(FA) 신분으로 바르셀로나에 입단했지만,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면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실제 공식전 13경기(선발 5경기)에 출전했는데, 평균 출전 시간으로 놓고 보면 37.3분밖에 되지 않는다.

특히 사비 에르난데스(42·스페인) 감독이 케시에를 두고 전술적으로 이행할 능력이 부족하다는 주장이 언론을 통해서 흘러나오자 현재 상황에 만족하지 못하면서 당장 1월에 떠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11월 토트넘 지휘봉을 잡고부터 강력하게 영입을 원했던 안토니오 콘테(53·이탈리아) 감독의 구애 속에 토트넘행 가능성이 열렸다.

실제 토트넘은 지난해부터 케시에를 데려오기 위해 노력했다. 콘테 감독의 전술에 최적화된 선수로 평가받은 만큼 다니엘 레비(60·잉글랜드) 회장과 파비오 파라티치(50·이탈리아) 단장 모두 영입을 허락했다. 특히 이적료 없이 영입하기 때문에 거액의 연봉 지급도 불사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선수 본인이 바르셀로나행을 원하면서 협상은 무산됐었다.

케시에는 왕성한 활동량과 탁월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폭넓게 움직이면서 그라운드 전체를 커버하는 유형의 미드필더다. 전투적으로 뛰며 중원에서 활력을 불어넣는 데 능하고, 수비력도 일품이다. 그뿐 아니라 안정적인 볼 배급과 우직한 드리블 돌파를 바탕으로 공수 연결고리 역할도 잘 해낸다고 평가받는다.

토트넘은 현재 중앙 미드필더 자원이 여럿 있지만, 콘테 감독이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 경쟁을 이어가기 위해선 스쿼드의 경쟁력을 더 갖춰야 한다. 그런 부분에서 케시에는 최고의 영입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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