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유형'의 FW, 손흥민과 한솥밥 먹나?

2022. 12. 3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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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손흥민 유형'의 공격수라는 평가를 받는 이가 토트넘의 레이더에 잡혔다. 주인공은 마틴 테리어(스타드 렌)다.

테리어는 25세의 공격수로, 프랑스 U-21 대표팀 출신이다. 이번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간판 공격수 카림 벤제마가 부상으로 합류 여부가 불투명하자 디디에 데샹 감독이 벤제마 대체 선수로 거론한 공격수이기도 하다.

영국의 '풋볼 런던'은 "1월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은 공격력을 강화할 것이다. 토트넘은 공격수 1명과 오른쪽 윙백 1명을 우선순위에 두고 있다. 토트넘이 주시하는 공격수는 테리어다. 그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관심 선수"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테리어는 올 시즌 20경기에 출전해 11골 4도움을 기록하는 등 시즌 내내 강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 시즌에는 37경기에 나서 21골 4도움을 올렸다. 토트넘이 테리어를 영입하기 위해 고군분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테리어는 그동안 토트넘의 핵심 공격수 손흥민과 비슷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매체 역시 "토트넘 팬들은 테리어를 손흥민과 비교를 했다. 손흥민 유형의 공격수라고 바라봤다. 빠른 스피드를 자랑하고, 인상적인 득점 기록에, 윙어와 최전방을 모두 볼 수 있는 다재다능한 공격수"라고 설명했다.

또 일각에서는 '제2의 티에리 앙리'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빠르고 축구 재능이 뛰어나다는 것이다. 패스와 프리킥에도 일가견이 있다는 평가다.

이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테리어의 이적료로 3400만 파운드(517억원)를 준비했다. 스타드 렌은 3100만 파운드(471억원) 이상이면 이적을 허용하겠다는 입장이다.

[사진 = 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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