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전기료 13.1원 오른다… 가스요금은 2분기 이후 요금 인상 검토 [뉴시스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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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은 30일 내년 1분기 연료비조정단가를 확정해 발표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전기요금이 킬로와트시(㎾h)당 13.1원이 오르며 이번 전기요금 인상률은 9.5%이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가스요금의 경우 동절기 난방비 부담, 전기요금 인상 등을 감안해 내년 1분기 요금을 동결하고 2분기 이후 요금 인상여부 등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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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은 30일 내년 1분기 연료비조정단가를 확정해 발표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전기요금이 킬로와트시(㎾h)당 13.1원이 오르며 이번 전기요금 인상률은 9.5%이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가스요금의 경우 동절기 난방비 부담, 전기요금 인상 등을 감안해 내년 1분기 요금을 동결하고 2분기 이후 요금 인상여부 등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간 정부는 한전과 가스공사의 재무개선을 위해 한전 14조원, 가스공사 10조원 규모의 고강도 자구노력과 함께 발전연료 개별소비세 인하, 전력구매가격(SMP) 상한제 실시 등 제도개선을 통한 비용절감에 노력해 왔다"며 "그러나 세계적인 에너지 위기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전과 가스공사의 재무위기를 극복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장관은 "한전과 가스공사의 경영을 정상화하고, 에너지 공급의 지속성을 확보하는 등 근본적인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전기·가스요금의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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