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주최 ‘기부+달리기 대회’, 부산시장 표창 수상…“지역사회 기여”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2. 12. 30.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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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부산광역시체육회 주관으로 열린 ‘부산 체육인의 밤’ 행사에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조혜원 부장(우)이 부산광역시 김기환 문화체육국장(좌)으로부터 ‘부산체육유공’ 부산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제공=벤츠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가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주최하는 기부·달리기 대회 ‘기브앤 레이스’로 부산광역시장 표창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29일 부산광역시체육회가 주관한 ‘부산 체육인의 밤’ 행사에서 부산시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부산체육유공’ 부산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 부산 체육인의 밤 행사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장인화 부산시체육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부산시체육회는 부산시 체육 발전에 기여하고 타의 모범이 된 개인·단체 등 부산체육유공자를 선정해 표창한다. 이날 행사에서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 2020년부터 진행한 ‘벤츠 기브앤 레이스’를 통해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부산광역시장 표창 단체 부문 표창을 받았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부산시와 함께 스포츠 및 기부가 결합된 기부 문화 확산 캠페인 기브앤 레이스를 진행하며, 부산 지역의 기부문화 확산 및 정착에 기여하고 조성된 기금을 지역 청소년 스포츠 유망주 육성 및 취약계층 아동 의료비 등에 지원한 바 있다. 올해 제9회 기브앤 레이스 행사까지 누적 기부액은 46억원을 넘어섰다.

특히 지난 2020년부터 3년여간 조성된 총 기금 중 10억원을 부산 지역 사회복지기관에 전달했다. 올해는 부산시체육회와 동아대학교병원을 통해 ‘체육계 장학사업’ 및 ‘의료비 지원사업’ 목적으로 2억5000만원도 기부했다.

[박소현 매경닷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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