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경인고속도로 화재 현장 감식…최초 발화 원인 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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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9일) 오후 경기도 과천 제2경인고속도로 북의왕IC 인근 방음터널에서 큰 불이 나 5명이 숨지는 사고가 있었죠.
어제 낮 1시 50분쯤 경기 과천 제2경인고속도로 북의왕IC 인근 방음 터널에서 불이 나 5명이 숨지는 등 4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오늘 오전부터 현장 감식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현장감식 외에도 처음 불이 난 트럭 운전기사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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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29일) 오후 경기도 과천 제2경인고속도로 북의왕IC 인근 방음터널에서 큰 불이 나 5명이 숨지는 사고가 있었죠. 경찰과 국토부, 소방 당국이 합동 현장 감식에 나섰습니다.
박재연 기자입니다.
<기자>
시커먼 연기가 터널에서 끝없이 쏟아져 나옵니다.
솟구치는 불기둥에 천장이 녹아 잔해가 떨어져 내립니다.
어제 낮 1시 50분쯤 경기 과천 제2경인고속도로 북의왕IC 인근 방음 터널에서 불이 나 5명이 숨지는 등 4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오늘 오전부터 현장 감식을 벌이고 있습니다.
오전 10시부터 방음 터널 현장에 경찰 인력이 투입됐고 국토부 관계자 10여 명도 현장에서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소방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인력도 현장 감식에 투입됐습니다.
경찰은 먼저 감식을 통해 최초 화재가 발생한 원인부터 규명할 예정입니다.
폐기물 집게 트럭에서 처음 불이 난 원인과 정확한 사고 지점, 화재가 빠르게 확산된 이유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현장감식 외에도 처음 불이 난 트럭 운전기사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트럭 기사를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했는데, 해당 기사는 1차 조사에서 운전 중 갑자기 펑하는 소리가 난 뒤 화재가 발생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불이 났을 때 해당 기사의 조치가 적절했는지 등 과실 여부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어제 화재로 모두 44대의 차량이 불에 탔고 이 가운데 불이 시작된 차로 반대 차로의 넉 대 차량에서 5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박재연 기자myki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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