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 7년 만에 YG 떠난다 "전속계약 종료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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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김진환·바비·송윤형·구준회·김동혁·정찬우)이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30일 '아이콘 멤버들과 향후 활동에 대한 오랜 논의 끝에 서로의 의견을 존중, 계약기간 만료에 따라 전속계약을 종료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소속 아티스트로 함께해 준 아이콘에게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동을 기대하고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아이콘의 여정을 함께해 주신 아이코닉(팬덤명)에게 감사드린다. 새 출발을 앞두고 있는 멤버에게 변함없는 관심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아이콘은 2015년 9월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사랑을 했다' '죽겠다' '꼴좋다' '이별길' '뛰어들게' '너라는 이유' 등의 곡으로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당초 7인조 그룹이었지만 2019년 리더 비아이가 마약 의혹으로 팀을 탈퇴하며 6인조로 재편됐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YG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