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 도착 中 입국자들은 오미크론…총리 "당장 우려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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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밀라노에 도착한 중국발 입국자들의 바이러스 유전자분석 결과 새롭게 진화한 변이가 아니라 오미크론인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2편의 밀라노 도착 중국발 여객기 승객들을 전수조사한 결과 50%에서 코로나19 양성반응이 나왔는데 이들의 검체에 대한 변이 분석 결과다.
2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정부가 중국발 밀라노 입국 확진자 샘플을 염기서열 분석했으며 그 결과 모두 오미크론 계통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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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이탈리아 밀라노에 도착한 중국발 입국자들의 바이러스 유전자분석 결과 새롭게 진화한 변이가 아니라 오미크론인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2편의 밀라노 도착 중국발 여객기 승객들을 전수조사한 결과 50%에서 코로나19 양성반응이 나왔는데 이들의 검체에 대한 변이 분석 결과다.
2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정부가 중국발 밀라노 입국 확진자 샘플을 염기서열 분석했으며 그 결과 모두 오미크론 계통이었다고 말했다.
멜로니 총리는 "꽤 안심이 되는 결과"라면서 "이탈리아의 상황은 통제되고 있으며, 즉각적인 우려는 없다"고 밝혔다. 이탈리아는 유전자 검사 결과 새 변이가 발견되었으면 입국 통제를 더 강화할 예정이었다.
유럽에서는 이탈리아만 중국발 입국객 대상 진단검사(신속항원검사) 의무를 부과하고 있다. 멜로니 총리는 이탈리아의 이같은 조치가 유럽연합(EU) 전역으로 확대되지 않으면 "완전한 효과를 거두지 못할"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독일·오스트리아·프랑스 등은 여행 제한 부과 필요성이 없다고 판단하고, 영국은 중국발 입국자 검사 의무를 검토중이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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