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산업디자인전공, 국내외 공모전서 '두각'

울산CBS 반웅규 기자 2022. 12. 30. 12: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대학교 디자인학부 산업디자인전공 학생들이 국내외 공모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울산대는 산업디자인전공 학생들이 올해 20개 공모전에서 89개 작품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공모전을 지도한 김승준 전공주임 교수는 "울산대 산업디자인전공에서는 여러 기업체와 산학연 실무 디자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학생들에게 융합디자인 능력을 기르게 한 것이 결실을 맺고 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나경·이지원 학생 'BELIGHT'…획기적인 신호등
대전디자인공모전 대상 등 총 89개 수상작 배출해
울산대학교 산업디자인전공 3학년 강나경·이지원씨의 'BELIGHT' 작품. 이 작품은 대전디자인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울산대 제공


울산대학교 디자인학부 산업디자인전공 학생들이 국내외 공모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울산대는 산업디자인전공 학생들이 올해 20개 공모전에서 89개 작품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22개 공모전에서 34개 수상작을 낸 것과 비교해 2배 이상 많은 실적을 낸 것이다. 

지난 10월 24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대전디자인공모전에서는 23개 수상작을 배출했다. 특히 산업디자인전공 3학년 강나경·이지원씨는 'BELIGHT' 작품으로 대상을 차지했다.

이 작품은 일상생활에서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신호등을 이용한 아이디어로 주목 받았다. 자동차가 달리면 차량 공기가 발생하고, 이 공기는 풍력발전기를 돌려 신호등을 켠다.  

신호등은 운전자 신호등과 보행자 신호등을 하나로 합친 일체형으로 편의성까지 갖췄다.

심사위원들은 전력 소모를 최소화하는 동시에 에너지 수급이 어려운 국가와 지역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줬다.

3학년 나유진·엄지우씨는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에서 '소화 손잡이(FIRE Cut)' 작품으로 동상을 수상했다. 울산대학교 제공


3학년 나유진·엄지우씨는 국내 최고 권위의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에서 '소화 손잡이(FIRE Cut)' 작품으로 동상을 수상했다.

'소화 손잡이'는 출입문 밖에서 출입구 손잡이로 내부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소화기를 디자인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강원디자인전람회에서 동상 등 26개 수상작을, 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 주최 핀업 컨셉 디자인 어워드에서는 동상 등 4개 수상작을 배출했다.

또 세계적 권위의 '미국 스파크 디자인 어워드 2022(Spark Design Award 2022)'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공모전을 지도한 김승준 전공주임 교수는 "울산대 산업디자인전공에서는 여러 기업체와 산학연 실무 디자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학생들에게 융합디자인 능력을 기르게 한 것이 결실을 맺고 있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울산CBS 반웅규 기자 bangija@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