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산업디자인전공, 국내외 공모전서 '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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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 디자인학부 산업디자인전공 학생들이 국내외 공모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울산대는 산업디자인전공 학생들이 올해 20개 공모전에서 89개 작품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공모전을 지도한 김승준 전공주임 교수는 "울산대 산업디자인전공에서는 여러 기업체와 산학연 실무 디자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학생들에게 융합디자인 능력을 기르게 한 것이 결실을 맺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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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디자인공모전 대상 등 총 89개 수상작 배출해
울산대학교 디자인학부 산업디자인전공 학생들이 국내외 공모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울산대는 산업디자인전공 학생들이 올해 20개 공모전에서 89개 작품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22개 공모전에서 34개 수상작을 낸 것과 비교해 2배 이상 많은 실적을 낸 것이다.
지난 10월 24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대전디자인공모전에서는 23개 수상작을 배출했다. 특히 산업디자인전공 3학년 강나경·이지원씨는 'BELIGHT' 작품으로 대상을 차지했다.
이 작품은 일상생활에서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신호등을 이용한 아이디어로 주목 받았다. 자동차가 달리면 차량 공기가 발생하고, 이 공기는 풍력발전기를 돌려 신호등을 켠다.
신호등은 운전자 신호등과 보행자 신호등을 하나로 합친 일체형으로 편의성까지 갖췄다.
심사위원들은 전력 소모를 최소화하는 동시에 에너지 수급이 어려운 국가와 지역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줬다.
3학년 나유진·엄지우씨는 국내 최고 권위의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에서 '소화 손잡이(FIRE Cut)' 작품으로 동상을 수상했다.
'소화 손잡이'는 출입문 밖에서 출입구 손잡이로 내부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소화기를 디자인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강원디자인전람회에서 동상 등 26개 수상작을, 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 주최 핀업 컨셉 디자인 어워드에서는 동상 등 4개 수상작을 배출했다.
또 세계적 권위의 '미국 스파크 디자인 어워드 2022(Spark Design Award 2022)'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공모전을 지도한 김승준 전공주임 교수는 "울산대 산업디자인전공에서는 여러 기업체와 산학연 실무 디자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학생들에게 융합디자인 능력을 기르게 한 것이 결실을 맺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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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CBS 반웅규 기자 bangi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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