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펠레는 축구를 예술로 바꿨다"…슬픔에 잠긴 축구계

임창만 기자 2022. 12. 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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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황제' 펠레가 82세의 나이로 영면했다.

AP 통신, 로이터통신 등 현지 매체들은 지난 30일 "월드컵에서 3차례 우승하고, 세계 최고 축구 선수로 이름을 날렸던 펠레가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현시대 최고 축구 스타로 불리는 리오넬 메시는 SNS에 "펠레여, 편히 잠드소서"라는 글을 남기며 추모했다.

슬픔에 빠진 네이마르는 "펠레는 축구를 스포츠에서 예술로 바꾼 선수"라고 하면서 "항상 가난한 사람과 흑인들을 위해 목소리를 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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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을 떠난 '축구 황제' 펠레.

[스포티비뉴스=임창만 기자] '축구 황제' 펠레가 82세의 나이로 영면했다.

AP 통신, 로이터통신 등 현지 매체들은 지난 30일 "월드컵에서 3차례 우승하고, 세계 최고 축구 선수로 이름을 날렸던 펠레가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펠레가 머물던 브라질 현지 병원은 "그가 앓고 있던 질병들과 대장암의 진행이 사망 원인"이라고 전했다.

1363경기에 출전해 1281골을 터트리며 '축구 황제'로 칭송받은 펠레.

국가대표 선수로 FIFA 월드컵에서 세 차례 우승했고, A매치 92경기에서 77골을 넣었다.

그가 떠나자 축구계는 큰 슬픔에 잠겼다.

▲ 펠레 사망에 슬픔에 빠진 메시.

현시대 최고 축구 스타로 불리는 리오넬 메시는 SNS에 "펠레여, 편히 잠드소서"라는 글을 남기며 추모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펠레와 작별하는 고통은 미처 다 표현하기 힘들 만큼 크다"는 말로 애도했다.

슬픔에 빠진 네이마르는 "펠레는 축구를 스포츠에서 예술로 바꾼 선수"라고 하면서 "항상 가난한 사람과 흑인들을 위해 목소리를 냈다"고 전했다.

축구 그 자체이자 역사상 가장 뛰어난 선수를 떠나보낸 축구계. 이날만큼은 한목소리로 추모하고,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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