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수스 공백 메워라'...아스널, 이번엔 블라호비치 영입 준비

백현기 기자 2022. 12. 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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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두산 블라호비치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아스널은 이번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아스널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맨시티에서 부진했던 가브리엘 제수스를 영입했고 완전한 골잡이로 탈바꿈시켰다.

하지만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아스널은 블라호비치에 관심이 있고, 그에게 영입 제안을 할 준비를 마쳤다. 블라호비치 매각은 유벤투스 보드진에서 문제가 발생하면서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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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아스널이 두산 블라호비치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아스널은 이번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4년차를 맞은 아스널은 개막전인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2-0 승리를 거둔 뒤 5연승을 거뒀다.


선두 질주의 가장 큰 원동력은 어린 선수들의 조직력 향상이다. 현재 아스널은 2선에 부카요 사카, 마르틴 외데가르드,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등 젊은 자원들을 주축으로 공격을 이끌고 있다.


또한 성공적인 여름 이적시장도 현재 선두를 유지할 수 있는 요인 중 하나다. 아스널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맨시티에서 부진했던 가브리엘 제수스를 영입했고 완전한 골잡이로 탈바꿈시켰다. 또한 올렉산드르 진첸코를 영입하며 아르테타 감독이 원하는 수비에서의 빌드업도 어느 정도 윤곽을 잡아가고 있다.


하지만 제수스는 월드컵 때 부상을 당하며 아르테타 감독에게 걱정거리를 안겼다. 제수스는 이번 시즌 14경기 5골 6도움을 기록할 정도로 공격에서의 영향력과 스탯 생산력이 좋았지만 몇 달 간 결장이 불가피해졌다.


이에 따라 그의 대체자를 구하는 것이 남은 시즌 아스널의 지상 과제가 됐다. 빡빡한 일정 속에서 선두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두터운 선수층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에디 은케티아가 최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도 득점하며 폼을 올리고 있지만 여전히 공격수 영입은 필요하다.


이에 공격수 영입 후보로 두산 블라호비치가 떠오르고 있다. 블라호비치는 이번 시즌 유벤투스에 입단해 15경기 7골을 넣은 유벤투스의 대표 스트라이커다. 하지만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아스널은 블라호비치에 관심이 있고, 그에게 영입 제안을 할 준비를 마쳤다. 블라호비치 매각은 유벤투스 보드진에서 문제가 발생하면서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다"고 밝혔다.


유벤투스는 최근 배임 및 횡령 논란이 있었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츠’는 29일(한국시간) “유벤투스는 현재 구단의 위기에 직면해있다. 급여 지급에 관한 부정행위가 적발되거나 당국을 속이기 위해 사적인 합의가 있었다면 강등될 가능성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재무제표에 선수 급여를 누락시킨 것이 원인이었다. 이에 따라 유벤투스의 보드진은 대거 자리에서 물러났다. 안드레아 아넬리 회장과 파벨 네드베드 부회장 등 16명의 이사진이 전원 사퇴했다. 현재 이사진은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만일 유죄로 판명될 경우 재정 감축과 심각한 경우 2부리그 강등 중징계도 내려질 수 있다고 전해진다. 따라서 유벤투스의 불안한 내정 상황 때문에 블라호비치가 매각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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