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부산 북강서갑 지역위원장 선임 보류두고 해석 분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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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지난 29일 발표한 사고 당원협의회(당협) 조직위원장 인선 발표에서 부산 북강서갑 지역이 빠져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30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사고당협 68곳 중 42곳의 조직위원장 인선 결과 발표에서 부산 유일의 사고 당협인 북강서갑은 제외됐다.
이에 국민의힘은 지금까지 세 차례에 걸쳐 부산 북강서갑 지역위원장 공모를 진행했지만 '적임자'를 찾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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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국민의힘이 지난 29일 발표한 사고 당원협의회(당협) 조직위원장 인선 발표에서 부산 북강서갑 지역이 빠져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30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사고당협 68곳 중 42곳의 조직위원장 인선 결과 발표에서 부산 유일의 사고 당협인 북강서갑은 제외됐다.
국민의힘 북강서갑은 박민식 전 의원이 지난 6·1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경기 성남시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하며 떠난 뒤 지금까지 공석인 상태다.
이에 국민의힘은 지금까지 세 차례에 걸쳐 부산 북강서갑 지역위원장 공모를 진행했지만 '적임자'를 찾지 못했다.
조직위원장은 지역 당 조직 의결을 거쳐 당협위원장이 되며, 당협위원장은 다음 총선 공천에서 유리한 입장을 차지한다.
하지만 세 차례에 걸친 공모에도 부산 북강서갑 지역위원장이 공석을 유지하면서 지역 내에서는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먼저 친윤(친 윤석열)으로 구분되는 박민식 전 의원의 '컴백'이다. 하지만 박 전 의원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지역구를 버리고 경기 성남 분당갑에 출마하면서 지역구 내에서 인심을 잃었다는 평가가 나오는 만큼 '컴백'이 쉽지 않다는 시각도 공존한다.
또 북강서갑 지역구가 강서구의 인구 증가로 다음 총선에서 분구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전략공천'을 위해 당협위원장을 비어 둔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기존 지원자 외에 거론되는 인물도 없는 상황에서 비대위의 결정에 말들이 많다"고 말했다.
che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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