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경식 전 한국화랑협회장 별세…향년 84세

김일창 기자 2022. 12. 30.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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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랑협회장을 지낸 임경식 전 이목화랑 대표가 29일 별세했다.

1938년생인 고인은 1976년 대구에서 이목화랑을 개관한 후 국내 신진작가들 발굴 및 지원에 힘썼다.

1990년 서울 청담동으로 화랑을 옮겼고, 2000년 제12대 한국화랑협회장에 취임해 2003년까지 일했다.

빈소는 연세대 강남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장례는 화랑협회장으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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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임경식 전 이목화랑 대표. (한국화랑협회 제공)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한국화랑협회장을 지낸 임경식 전 이목화랑 대표가 29일 별세했다. 향년 84세.

1938년생인 고인은 1976년 대구에서 이목화랑을 개관한 후 국내 신진작가들 발굴 및 지원에 힘썼다. 대표적으로 천경자, 권옥연, 백순실, 안창홍, 김강용, 하상림 등 작가의 전시를 기획했다.

1990년 서울 청담동으로 화랑을 옮겼고, 2000년 제12대 한국화랑협회장에 취임해 2003년까지 일했다. 2002년 한국 최대 아트페어인 키아프(KIAF) 창립에 기여했다.

빈소는 연세대 강남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장례는 화랑협회장으로 치러진다. 발인은 31일 오전 11시30분, 장지는 대구 선산이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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