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 '1차 치매 적정성평가' 1등급 획득…"맞춤형 정밀 치료 제공"

장종호 2022. 12. 30. 11: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천대 길병원(원장 김우경)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제1차 치매 적정성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의원급 이상 889기관 중 2021년 10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외래에서 치매약을 처음 처방받은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를 통해 가천대 길병원은 치매환자에게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천대 길병원(원장 김우경)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제1차 치매 적정성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의원급 이상 889기관 중 2021년 10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외래에서 치매약을 처음 처방받은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평가 항목은 ▲신규 치매 외래 환자 담당의사 중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비율 또는 치매 관련 교육을 이수한 의사의 비율 ▲치매 진단을 위한 구조적 뇌영상 검사 비율 ▲치매 진단을 위한 필수 혈액검사 비율 ▲치매 진단을 위한 선별 및 척도검사 비율 등 4개 평가지표와 치매환자 지역사회 연계비율 등 5개 모니터링지표로 이뤄졌다.

이번 평가에서 가천대 길병원은 95점을 획득, 전체 평균인 72.9점을 크게 상회하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를 통해 가천대 길병원은 치매환자에게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으로 인정받았다.

김우경 원장은 "고령화 사회 속 치매 환자는 매년 크게 증가하며 연간 국가치매관리 비용은 약 17조3000억원에 이를 정도로 적절한 치매 관리를 통해 국민건강 증진과 보건비용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 개개인의 증상별, 중증도별 맞춘 정밀 치료를 제공해 국내 치매 치료 분야를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가천대 길병원 전경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