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 중국 유행 영향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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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 시점과 관련해, 중국의 코로나19 유행 상황이 미칠 영향을 고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오늘(3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에서, 실내 마스크 의무 조정 시점은 중국의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파악한 뒤 판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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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 시점과 관련해, 중국의 코로나19 유행 상황이 미칠 영향을 고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오늘(3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에서, 실내 마스크 의무 조정 시점은 중국의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파악한 뒤 판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 단장은 "마스크 의무 조정 시점의 판단 기준은 7차 유행이 정점을 지난 뒤 (확진자 수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면서, 이에 대한 의료대응 역량이 충분하게 구비되어 있는지"라고 전제하면서, 4가지 판단 지표와 신규 변이 유입, 해외 상황 등이 국내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정부가 제시한 실내마스크 의무 조건은 ▲ 확진자 발생 안정화 ▲ 중환자와 사망자 발생 감소 ▲ 안정적 의료대응 역량 ▲ 고위험군 면역 획득 등 4가지 지표 등 2가지 이상 충족될 경우입니다.
임 단장은 "중국 내 코로나19 유행이 국내에 미칠 영향을 파악할 예정이고, 조정시점은 그에 따라서 판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으로서는 시점이나 중국 내 유행 상황이 미치는 여파를 정확하게 예측하기는 어렵다"며, 중국 상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도 오늘 오전 중대본 회의에서 "대외적인 상황이 국내 전파로 이어질 경우, 계획했던 실내마스크 의무조정은 전문가 의견을 충분히 듣고 결정할 것이며 예상보다 다소 늦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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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영 기자 (magnol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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