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12월 소비자물가, 예상에 부합…내년 초에도 5% 안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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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서비스 물가 오름세가 둔화했으나 공업제품 가격 오름폭이 확대되면서 1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1월에 이어 5.0%를 나타냈는데, 이는 지난달 전망에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부총재보는 회의에서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11월 4.3%에서 12월 4.1% 증가에 그치며 지난해 이후 처음으로 상승률이 낮아졌다"고 밝히면서, 앞으로 소비자물가는 내년 초에도 5% 내외의 상승률을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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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서비스 물가 오름세가 둔화했으나 공업제품 가격 오름폭이 확대되면서 1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1월에 이어 5.0%를 나타냈는데, 이는 지난달 전망에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한은은 오늘(30일) 오전 8시 20분부터 이환석 부총재보 주재로 '물가 상황 점검 회의'를 열어 이런 분석을 내놨습니다.
이 부총재보는 회의에서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11월 4.3%에서 12월 4.1% 증가에 그치며 지난해 이후 처음으로 상승률이 낮아졌다"고 밝히면서, 앞으로 소비자물가는 내년 초에도 5% 내외의 상승률을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이 부총재보는 향후 물가 전망을 보면 유가 추이나 중국 내 방역 조치 완화 등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며, 공공요금 인상 등은 상방 위험, 경기 둔화 폭 확대 등은 하방 위험으로 남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남정민 기자jm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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