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가 달라지나] 서울 대중교통 요금 줄인상…택시 4800원

이한나 기자 2022. 12. 30.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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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버스 요금 내년 4월부터 300원씩 인상 (사진=연합뉴스)]

내년부터 서울시 택시 기본요금이 4천800원으로 인상됩니다. 지하철과 버스요금은 이르면 4월부터 지금보다 300원씩 오를 가능성이 큽니다.

▲ 택시·지하철·버스 요금 인상 = 내년 2월1일 오전 4시부터 중형택시 기본요금이 3천800원에서 4천800원으로 1천원 오릅니다. 기본거리는 현행 2㎞에서 1.6㎞로 줄고, 모범·대형택시 기본요금은 기존 3㎞당 6천500원에서 7천원으로 500원 오릅니다. 지하철과 시내버스, 마을버스 등 대중교통 요금도 각 300원 인상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이르면 내년 4월부터 요금이 오를 수 있습니다. 인상된다면 카드 결제 기준 지하철 요금은 1천550원, 시내버스는 1천500원이 돱나다.

▲ 육아조력자 돌봄수당·엄마아빠 육아휴직장려금 = 시는 조부모 등 4촌 이내 가까운 친인척에게 월 40시간 이상 아이를 맡기는 경우 아이 1명당 월 30만원(2명 45만원·3명 60만원)의 돌봄수당을 지원합니다. 36개월 이하 영아를 둔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인 가구가 대상이며, 지원 기간은 최대 12개월입니다. 육아휴직 활성화를 위해서는 기준중위소득의 150% 이하 가정에 '엄마아빠 육아휴직장려금'을 최대 120만원 지원합니다.

▲ 영아돌봄 확대·등하원 돌봄 신설 = 3월부터 서대문·마포·구로·중랑·강남·강동 등 자치구 6곳에서 시범 시행하던 '영아전담 안심 아이돌봄 지원사업'이 내년 전 자치구로 확대됩니다. 전문 교육과정을 거친 아이돌보미가 만 3∼36개월 이하 영아를 돌보는 사업입니다. 만 3개월에서 만 12세 이하 아동 대상으로 등원 사전 준비를 돕고 함께 등·하원하는 서비스도 내년 1월부터 시행됩니다.

▲ 광화문 월대 복원 = 8월 광화문광장 개장에 이어 내년 연말에는 광화문 월대가 복원된다. 월대는 궁궐이나 건물 앞에 놓인 넓은 기단으로 과거 조선 시대에 왕과 백성이 소통하던 공간입니다. 시와 문화재청은 광화문 앞에 길이 50m, 폭 30m 규모로 월대를 복원하고 도로 방향 월대의 양옆 끝자락에는 해치상을 놓을 예정입니다.

▲ 난지한강공원에 수상레포츠 통합센터 = 난지한강공원에 '수상레포츠 통합센터'가 2023년 상반기 공사를 마치고 운영됩니다. 공원 잔디마당 인근에 들어서는 센터에는 지상 2층 규모의 지원 센터와 약 220여척의 선박이 정박할 수 있는 수상 주차장, 물결과 바람을 막는 부유식 방파제가 들어섭니다.

▲ 청년수당, 대중교통비 지원 등 미리 안내 = 서울시 정책 대상에게 시가 관련 정보를 미리 제공하고, 신청까지 도와주는 서비스가 도입됩니다. 분야별로 산재한 행정정보를 연결하는 '디지털 플랫폼 서울'을 구축해 시민 개개인에게 필요한 공공서비스를 먼저 파악하고 미리 안내합니다. 하반기 중으로 청년정책에 시범 적용되며 추후 교육, 복지, 교통 등 분야로 확대됩니다.

▲ '메타버스 서울' 출시 = 가상융합 기술 기반의 종합 플랫폼 '메타버스 서울'이 출시됩니다. 1월부터는 서울시청과 서울광장, 서울도서관 등을 가상현실에 구현해 물놀이 게임과 전자책 열람, 청소년 학습 상담 등을 할 수 있습니다. 이후 서울핀테크랩, 가상 종합민원실 등 시의 각종 시설과 서비스도 점차 추가됩니다. 광화문광장, 덕수궁 등 서울의 주요 관광명소도 구현돼 '가상관광특구'로 조성되고, 돈의문 등 소실된 역사자원은 가상공간에 생생하게 재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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