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라이트 광화’에서 31일 카운트다운…설 연휴까지 연장 운영

서울시는 광화문광장 일대를 빛과 음악으로 채우는 ‘서울라이트 광화’에서 내일 카운트다운 행사를 하고 운영 기간을 내년 1월 설 연휴까지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당초 ‘서울라이트 광화’를 내일(31일) 밤 10시까지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방문객이 많은 점을 고려해 내년 1월 24일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서울라이트 광화와 함께 ‘2022 서울 빛초롱’, ‘광화문광장 마켓’ 등 행사가 동시에 열리는 광화문광장에는 지난 19일 개막 후 열흘 만에 약 44만 명이 방문했다고 서울시는 밝혔습니다.

서울라이트 광화에서는 내일(31일) 새해 카운트다운 행사가 열립니다.

내일(31일) 밤 11시 59분 30초부터 광화문광장 일대 미디어파사드 4곳(광화문광장 미디어파사드·세종문화회관 벽면·KT 빌딩·대한민국 역사박물관 광화벽화)에서 카운트다운 미디어아트 쇼가 진행됩니다.

이어 1월 1일 0시부터는 30초간 계묘년 새해를 맞는 신년 희망 메시지가 송출되며, 오전 1시까지는 새해 인사 영상이 상영되며 이후에는 현장 재정비를 위해 하루(1일) 휴장합니다.

한편 서울시 새해맞이 행사는 보신각 타종행사와 연계해 광화문광장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도 열려 1월 1일 새벽 1시까지 진행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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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호 기자 (yellowcar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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