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조코바 긴급승인 거절에 "팍스로비드 93만명분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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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를 충분히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30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일동제약이 국내 판권을 보유한 코로나19 치료제 조코바의 긴급사용 승인을 거절한 이유를 놓고 "조코바의 임상 효과, 안전성, 약품 정보, 해외 동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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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30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일동제약이 국내 판권을 보유한 코로나19 치료제 조코바의 긴급사용 승인을 거절한 이유를 놓고 "조코바의 임상 효과, 안전성, 약품 정보, 해외 동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화이자의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 재고분이 충분하다"면서 "200만명분을 계약했고 현재까지 107만명분을 사용해 93만명분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고려됐다"고 덧붙였다.
지난 28일 감염병관리위원회는 심의·의결 결과 조코바의 식품의약품안전처 긴급사용승인 요청과 정부구매 필요성이 낮다고 결정했다. 다만 외에서의 조코바 긴급사용 승인, 후속 임상결과, 구매 및 활용 상황 등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일동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조코바의 조건부 허가를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코바는 일동제약이 2021년 11월 일본 제약사 시오노기제약과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한 뒤 국내 독점판매권 등을 보유한 먹는 제형의 코로나19 치료제다. 일본에선 2022년 11월24일부터 조코바 처방이 이뤄지고 있고 일본 정부는 2022년 12월13일 시오노기제약의 조코바 100만명분을 추가 구매했다. 중국 의약품 유통 전문 기업 상하이제약도 시오노기제약과 조코바를 중국에 수입해 유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최영찬 기자 0chan11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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