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반점’ 한·중 양국에 특별한 인연 가진 각계각층 사람들 초청 (아리랑TV·해외문화홍보원 공동제작)

손봉석 기자 2022. 12. 30.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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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형-자오즈민 부부. 아리랑TV



아리랑TV(사장 주동원)와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장호)이 공동으로 기획 ·제작한 예능 토크쇼, 맛있는 토크 ‘한중반점’ 5부작이 31일부터 방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글로벌 아이돌부터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 영화배우, 통역사, 출산한 지 두 달이 채 안 된 초보 엄마까지 한중 양국에 특별한 인연을 가진 각계각층의 사람들을 초청,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었던 다채로운 한중 문화 토크를 통해 한중 양국 간의 문화 차이를 서로 이해하고, 공감대를 넓힐 예정이다.

탁구 인연으로 한국과 중국을 놀라게 만든 세기의 커플 안재형-자오즈민 부부가 찾아온다. 두 사람의 연애 스토리부터 결혼에 성공하기까지 쉽지 않았던 한중 국제결혼의 국적 초월 러브스토리가 펼쳐져 현장에 있던 사람들의 연애세포를 자극했다는 후문이다.

대한민국을 강타한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의 혜림EH 등장한다. 아이의 엄마가 된 혜림은 출산 후의 생활과 또 다른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다고 밝혀 주변을 놀라게 만든 특별한 사연이 공개된다.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으로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은 가수 김보경 출연EH 화제다. 현재 한 스포츠 예능에서 활약하며 축구선수로 뛰고 있는 그녀의 원대한 꿈을 밝혀 현장 모두를 감탄하게 만든 한편, 즉석에서 라이브 공연을 펼쳐 콘서트장을 방불케 했다.

실제로 한국과 중국의 문화를 겪으며 다양한 에피소드를 전달할 많은 한국인과 중국인이 찾아와 그동안 알지 못했던 실전 ‘썰’을 풀어내며 웃음과 감동, 눈물을 고스란히 녹여낼 준비를 마쳤다.

아리랑TV 제공



맛있는 토크를 지향하는 ‘한중반점’은 위 에피소드를 더욱 진중하고 재밌게 이끌어갈 MC의 출연진도 이목을 끌었다. 2005년 SBS 13기 공채 아나운서로 시작해 지금은 프리랜서로 활동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종횡무진하며 입담을 자랑하는 방송인 김일중, 2014년 KBS 29기 공채 개그맨으로 시작해 현재 ‘SBS예능 골때리는 그녀들’에서 축구선수로 활약하는 미녀 개그우먼 김승혜, 다양한 토론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유려한 말솜씨로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 같은 한중 국제회의 통역사 마국진이 모여 완벽한 토크 하모니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한중반점’은 총 5회로 기획된 예능 토크쇼이다. 특히 프로그램에서 눈에 띄는 점은 찾아오는 게스트마다 맛있는 음식을 내어주고 함께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먹방 프리토크 형식으로 진행돼 요즘 트렌드를 반영했다.

다양한 사람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재밌게 풀어보는 ‘한중반점’은 2022년 12월 31일 아리랑TV에서 첫 방송할 예정이며, 대만(중화민국) 지상파 방송사인 중천TV 아시아채널에도 방영될 계획이다.

중천TV는 대만 내 시청률 TOP3 민영방송사로 아시아채널은 중국, 홍콩, 마카오 등 중화권 지역에 1억 시청자수를 보유하고 있다. 중천TV에서는 2023년 2월 12일 오후 8시 30분을 첫방으로 격주로 3월 12일까지 방영된다. 방송 이외에 아리랑TV 유튜브에서도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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