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 YG 떠난다…전속계약 종료[공식]
황효이 기자 2022. 12. 30. 11:34
그룹 아이콘(iKON)이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YG는 30일 공식 입장을 통해 “당사는 iKON 멤버(김진환·BOBBY·송윤형·구준회·김동혁·정찬우)들과 향후 활동에 대한 오랜 논의 끝에 서로의 의견을 존중, 계약 기간 만료에 따라 전속계약을 종료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소속 아티스트로 함께해 준 iKON에게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동을 기대하고 응원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iKON의 여정을 함께해 주신 iKONIC에게도 감사드린다. 새 출발을 앞두고 있는 멤버에게 변함없는 관심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들이 YG를 떠나는 것은 2015년 9월 데뷔한 이후 7년여 만이다.
현재 새 소속사를 찾는 동시에 매니지먼트사를 설립해 팀을 유지하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이다.
아이콘은 2013년 Mnet 아이돌 데뷔 서바이벌 프로그램 ‘윈: 후 이즈 더 넥스트?’에서 B팀으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15년 9월 선공개곡 ‘취향저격’으로 정식 데뷔했다.
데뷔 후 ‘죽겠다’, ‘사랑을 했다’, ‘지못미’, ‘리듬 타’ 등을 히트시킨 바 있다. 2019년에는 리더 비아이(B.I)가 마약 투여 및 구매 의혹으로 팀을 탈퇴해 6인조로 재정비했다.
황효이 온라인기자 hoyfu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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