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자영요, 세계대회 '초대 우승자'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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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켜보는 외빈들은 적지만, 왕자영요가 뜻깊은 '세계대회 초대 우승자'를 가린다.
30일 오후 7시, 중국 선전 베이 스포츠 센터에서 펼쳐지는 2022 왕자영요 국제대회(Honor of Kings International Championship, 이하 KIC)에서는 중국 최강팀으로 꼽히는 이스타 프로와 갱크 게이밍이 마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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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지켜보는 외빈들은 적지만, 왕자영요가 뜻깊은 '세계대회 초대 우승자'를 가린다.
30일 오후 7시, 중국 선전 베이 스포츠 센터에서 펼쳐지는 2022 왕자영요 국제대회(Honor of Kings International Championship, 이하 KIC)에서는 중국 최강팀으로 꼽히는 이스타 프로와 갱크 게이밍이 마주한다.
이스타는 유서깊은 왕자영요 최강팀이다. 지난 2016년 첫 발을 내딛은 이스타는 설립 직후 펼쳐진 2016 챔피언스 컵(Honor of Kings Champions Cup, KCC)에서 우승컵을 차지한 이래 7회 우승을 기록한 중국 최고의 팀이다.
특히 이스타는 2022년에는 출전한 4개 대회(2021 챌린저 컵, 스프링, 서머, 2022 챌린저 컵)에서 우승 3회, 준우승 1회를 기록, 올 한 해를 지배했다.
그 상대는 갱크 게이밍이다. 갱크 게이밍은 지난 2017년 창단한 이래 아직 이렇다 할 우승컵은 없으나, 우승 후보로 꼽히던 웨이보 게이밍을 준결승에서 4-3으로 제압하며 결승으로 향했다. 웨이보 게이밍은 이스타와 함께 조별리그 전승을 기록한 유이한 팀이었다.
객관적인 전력은 이스타가 높다. 특히 준결승에서 울브스를 상대로 4-0승리를 거두며 서머시즌의 패배를 되갚아 준 만큼, 우승 적기라는 평가를 듣고 있다.
다만 예상 외로 두 팀의 올해 전적은 백중세다. 두 팀의 올해 상대 전적은 3승 5패다. 리그에서는 갱크 게이밍이 3-2로 우위에 올라 있으며, 플레이오프에서는 아직까지 갱크가 3패로 승리를 신고하지 못하고 있다.
두 팀중 누가 우승해도 이상하지 않은 2022 KIC. 올해의 마지막을 장식할 왕자영요의 주인공은 누가 될 지는 30일 오후 7시, 공식 홈페이지 및 웨이보, 중국 스트리밍 사이트들(중국어), 그리고 트위치-유튜브(영어)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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