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 전원, YG 떠난다 “전속계약 만료”
김원희 기자 2022. 12. 30. 11:29
그룹 아이콘 멤버들이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만료하고 각자의 길을 떠난다.
30일 YG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iKON 멤버(김진환, BOBBY, 송윤형, 구준회, 김동혁, 정찬우)들과 향후 활동에 대한 오랜 논의 끝에 서로의 의견을 존중, 계약기간 만료에 따라 전속계약을 종료하기로 합의했음을 알려드린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그동안 소속 아티스트로 함께해 준 iKON에게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동을 기대하고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이콘은 2013년 엠넷 ‘윈:후 이즈 더 넥스트’를 통해 B팀으로 이름을 알린 이후 2015년 ‘취향저격’으로 정식 데뷔했다. 이후 ‘사랑을 했다’ ‘리듬 타’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을 받았다. 2019년 리더 비아이(B.I)가 마약 의혹으로 팀을 탈퇴하며 6인조로 재편된 후에도 앨범 활동을 이어왔으나 결국 7년 만에 YG를 떠나게 됐다.
아래는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YGENTERTAINMENT입니다.
당사는 iKON 멤버(김진환, BOBBY, 송윤형, 구준회, 김동혁, 정찬우)들과 향후 활동에 대한 오랜 논의 끝에 서로의 의견을 존중, 계약기간 만료에 따라 전속계약을 종료하기로 합의했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동안 소속 아티스트로 함께해 준 iKON에게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합니다.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동을 기대하고 응원하겠습니다.
아울러 iKON의 여정을 함께해 주신 iKONIC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새 출발을 앞두고 있는 멤버에게 변함없는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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