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푸른 늑대’ 양상민, 은퇴... 수원삼성서 지도자로 새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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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늑대' 양상민(38, 수원삼성)이 축구화를 벗는다.
수원은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양상민의 은퇴 소식을 전했다.
2005년 전남드래곤즈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양상민은 2007년부터는 수원 유니폼을 입었다.
한편 수원은 양상민 코치의 활약에 걸맞은 은퇴식을 2023시즌 홈 개막전 때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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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푸른 늑대’ 양상민(38, 수원삼성)이 축구화를 벗는다.
수원은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양상민의 은퇴 소식을 전했다. 현역에서 물러난 양상민은 2023시즌부터 수원의 2군 코치로 동행을 이어간다.
2005년 전남드래곤즈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양상민은 2007년부터는 수원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군 복무 기간을 제외하곤 수원에서만 뛰었다.
양상민은 수원에서 16년간 326경기 8골 18도움을 기록했고 K리그 우승 1회를 비롯해 총 6개의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2020년 9월 포항스틸러스전에서는 팀 역사상 7번째로 300경기 출전의 금자탑을 쌓기도 했다.
올 시즌 플레잉코치로 시작한 양상민은 위기 때마다 선수단 구심점 역할을 맡았다. 이병근 감독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코치진에 합류하게 된 양상민은 2군을 담당할 계획이다.
양상민은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더는 수원에서 뛸 수 없지만 또 다른 시작을 수원과 함께하게 돼 행복하고 감사하다. 기대와 설렘 그리고 걱정도 되지만 언제나 그랬던 거처럼 수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은 양상민 코치의 활약에 걸맞은 은퇴식을 2023시즌 홈 개막전 때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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