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객 일본, 美 추월 초읽기..인바운드 회복 너무 더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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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들의 한국 여행이 급증하면서 11월 한국관광공사 관광통계 집계에서 방한객 1위인 미국을 바짝 뒤쫓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의 해외여행은 코로나 이전의 절반 수준까지 회복됐지만, 외국인의 한국관광 회복세는 더디기만 하다.
11월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코로나이전(2019년) 145만 6429명, 2021년 9만4358명이었다가 올해 45만 9906명으로 회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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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짱끼고 3000만? 문체부 향한 비난 거세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일본인들의 한국 여행이 급증하면서 11월 한국관광공사 관광통계 집계에서 방한객 1위인 미국을 바짝 뒤쫓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의 해외여행은 코로나 이전의 절반 수준까지 회복됐지만, 외국인의 한국관광 회복세는 더디기만 하다.
이런 추세라면 12월 월별통계에선 방한 일본인이 미국인 수를 추월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30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 11월 한달간 미국인은 6만4861명, 일본인은 6만2422명이 한국여행을 했다. 3~5위는 싱가포르(3만3212명), 태국(2만9316명), 베트남(2만7313명)이었다.
중국인은 2만4174명으로 6위, 필리핀인은 2만3963명으로 7위였다. 대만은 전년동월대비 4677% 증가한 1만7914명, 홍콩인은 무려 1만2270.6% 급증한 1만4721명, 말레시이아 1만3113명으로 각각 8~10위에 올랐다.
11월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코로나이전(2019년) 145만 6429명, 2021년 9만4358명이었다가 올해 45만 9906명으로 회복됐다. 코로나 이전 대비 회복률은 31.6%이다.
11월 해외여행 간 한국인은 코로나이전(2019년) 209만 192명, 2021년 14만7907명이었다가 올해 104만 1431명으로 만회했다. 코로나 이전 대비 회복률은 49.8%이다.
아웃바운드에 비해 인바운드의 회복률이 더딘 것은 정부 당국이 상대적으로 영세 구조인 인바운드 업계 시스템 재건과 부활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했기 때문이다.
지금 다들, 당국의 푸대접에 혀를 내두르며 전업해 다른 직장에서 일한다고 한다. 부활 노력도 하지 않으면서 ‘인바운드 3000만 시대’를 운운하는 윤석열 정권의 문화체육관광부 박보균 호에 대한 관광인들의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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