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울산 소비자물가 5.0% 올랐다…IMF 이후 24년 만에 최대

구미현 기자 2022. 12. 3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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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울산지역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보다 5.0% 올랐다.

30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울산시 2022년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올해 울산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07.57(2020년=100)로, 전년 대비 5.0% 상승했다.

한편 이달 울산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09.15(2020년=100)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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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올해 울산지역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보다 5.0% 올랐다. 이는 1998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이후 최대 상승 폭이다.

30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울산시 2022년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올해 울산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07.57(2020년=100)로, 전년 대비 5.0% 상승했다.

이는 IMF 외환위기(7.9%) 이후 24년 만에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4.7%) 때보다 상승 폭이 큰 것으로 집계됐다.

구입빈도와 지출 비중이 높은 144개 품목을 중심으로 체감 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는 전년보다 6.0% 상승했다. 품목별로는 경유(32.3%), 도시가스(15.8%), 보험서비스료(14.1%), 휘발유(13.8%), 전기료(12.9%) 등이 물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신선식품지수는 전년대비 4.6% 상승헀다. 품목별로는 무(40.3%), 배추(32.7%), 귤(21.1%) 등이 올랐다.

한편 이달 울산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09.15(2020년=100)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 상승했다.

이는 전월(4.9%)에 이어 2개월 연속 4%대 상승률을 기록한 것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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