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 첫 단독 콘서트 성료
가수 비비가 첫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비비는 28일 밤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단독콘서트 ‘와주시면 안 될까요?’를 개최했다.
티켓 오픈 1분 만에 매진됐던 이번 공연은 아티스트 비비만의 매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비비는 바닥에 쓰러진 채 끌려 나타나 무대 위 쓰레기 더미에 던져져 놀라운 첫 등장을 알렸다. 첫 정규앨범 ‘Low life Princess-Noir’의 인트로부터 ‘나쁜년’, ‘JOTTO’ 등 12트랙 전부를 논스톱 라이브로 1막을 펼쳤다.
2막에서는 라이브밴드와 함께 데뷔곡 ‘비누’를 시작으로 월드와이드 싱글 ‘The Weekend’ 등 총 28곡의 무대를 선사했다. 앵콜 무대는미발표 곡 ‘행복하게’를 최초 공개하며 140분 이어진 첫 단독콘서트의 마지막을 수놓았다. 비비는 모든 무대 구성과 세세한 연출까지 직접 기획해 더욱 특별한 콘서트를 선보였다.
비비는 “항상 꿈꿔왔던 단독 콘서트를 멋진 팬들과 함께해 잊지 못할것”이라며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기라서 더 뜻깊은 추억이다. 올해 받았던 이 과분한 사랑들을 하나씩 보답하는 2023년이 되도록하겠다”고 소감을밝혔다.
비비는 2022년 국내와 미국을 오가며 빛나는 성과를 거뒀다. 데뷔 3년 만에정규 앨범을 발매하고 음원차트에서 줄세우기를에 성공했으며, 미국 코첼라, HITC 등 세계적인 페스티벌 무대를 누볐다. 예능은 물론 드라마, 영화 등 더욱 다양한 스펙트럼을 선보일 비비의 2023년이 기대를 모은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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