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국민 디자이너’ 비비안 웨스트우드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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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국민 디자이너'로 불리는 비비안 웨스트우드가 81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비비안 웨스트우드 패션하우스는 29일(현지시간) SNS를 통해 "웨스트우드가 런던 남부 클래펌에서 가족들의 품에서 평화롭게 눈을 감았다"고 밝혔다.
영국 노동자 계급 가정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교사로 일하던 웨스트우드는 1970년대 당시 파트너인 맬컴 맥라렌과 함께 첼시에 '렛잇록'이라는 이름의 옷가게를 차리며 패션에 발을 디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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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국민 디자이너’로 불리는 비비안 웨스트우드가 81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비비안 웨스트우드 패션하우스는 29일(현지시간) SNS를 통해 “웨스트우드가 런던 남부 클래펌에서 가족들의 품에서 평화롭게 눈을 감았다”고 밝혔다. 영국 노동자 계급 가정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교사로 일하던 웨스트우드는 1970년대 당시 파트너인 맬컴 맥라렌과 함께 첼시에 ‘렛잇록’이라는 이름의 옷가게를 차리며 패션에 발을 디뎠다.
이후 가게의 단골과 맥라렌이 록밴드 ‘섹스피스톨스’를 결성하고 렛잇록의 옷을 입으면서 웨스트우드도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웨스트우드는 기후 변화 등에 관한 열정적 활동가이기도 했다. 에이즈 연구소와 세계적인 동물 보호 단체 PETA, 옥스팜을 지원하고 녹색당에 기부했다.
임정환 기자 yom724@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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