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마당]KTX TV 모니터 같은 뉴스만 반복…다양한 정보 제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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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열차를 자주 이용하다 보면 열차 내에 설치된 TV 모니터에서 연속적으로 같은 뉴스가 반복되어 짜증이 난다.
주로 연합뉴스에서 제공하는데 똑같은 뉴스가 2∼3분마다 제목만 자막으로 제공되고 내용은 거의 없어 지루할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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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열차를 자주 이용하다 보면 열차 내에 설치된 TV 모니터에서 연속적으로 같은 뉴스가 반복되어 짜증이 난다.
주로 연합뉴스에서 제공하는데 똑같은 뉴스가 2∼3분마다 제목만 자막으로 제공되고 내용은 거의 없어 지루할 정도였다. 차라리 지상파나 종편방송을 보내준다면 다양한 프로그램에 내용도 알차고 제대로 된 뉴스를 시청하거나 드라마, 스포츠도 시청할 수 있다.
그런데 그 연합뉴스는 소리조차 들리지 않는 데다 같은 뉴스 제목만 되풀이되어 눈이 피로해지고 보기에 불편할 정도였다. 부산∼서울 간 철도 요금이 무려 5만∼6만 원에 이르고 2시간 30분 이상을 타야 하는데 TV 모니터에서 나오는 것이 고작 반복되는 자막뉴스란 것이 도대체 승객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이자 서비스인지 묻고 싶다. 고속버스도 아니고 열차여서 안전하기 때문에 TV 화면을 보여주고 낮게 음량을 보내거나 아니면 좌석에 이어폰을 제공해 승객들이 선택하게 하면 아무런 무리가 없는 데도 뉴스 내용이나 프로그램이 시청에 별로 도움이 되지 않으니 무용지물이나 다름없다. 코레일에서는 비싼 요금을 받는 만큼 거기에 상응하는 TV의 다양하고 알찬 뉴스와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좌석에 오디오 시설을 설치하기 바란다.
우정렬·부산 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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