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계묘년”…제주 곳곳서 해넘이·해맞이 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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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를 마무리하고 2023년 계묘년 새해를 맞이하기 위한 각종 행사가 제주 곳곳에서 열립니다.
대표적인 새해맞이 축제인 '제30회 성산일출축제'는 오늘(30일)부터 새해 첫 날인 모레(내년 1월 1일)까지 성산일출봉과 주변 행사장 일대에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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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를 마무리하고 2023년 계묘년 새해를 맞이하기 위한 각종 행사가 제주 곳곳에서 열립니다.
대표적인 새해맞이 축제인 ‘제30회 성산일출축제’는 오늘(30일)부터 새해 첫 날인 모레(내년 1월 1일)까지 성산일출봉과 주변 행사장 일대에서 진행됩니다.
성산일출축제는 코로나19로 취소되거다 비대면 행사로 축소 진행되다 3년 만에 전면 대면 행사로 열립니다.
특히 다음 달 1일 새벽 5시에는 성산일출봉에서 일출봉 새벽 등반이 예정돼있는데, 사전 예약한 5백 명이 성산일출봉 정상에서 새해를 맞이하게 됩니다.
한라산 정상에서 새해 첫 일출을 보는 행사도 3년 만에 재개됩니다.
이와 함께 제주 시민의 무사 안녕을 기원하는 ‘제야의 용고 타고 행사’가 내일(31일) 오후부터 제주시청 광장에서 열리고, 서귀포 중문색달해수욕장에서는 1일 오전 10시부터 겨울 바다에 뛰어들어 건강과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제24회 서귀포 겨울 바다 국제 펭귄 수영대회’가 열리는 등 이색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제주도관광협회는 본격적인 주말이 시작되는 오늘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사흘간 항공편과 선박을 이용해 제주를 찾는 예상 관광객이 10만 8천여 명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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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익환 기자 (si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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