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도청 이전 부지, 김진태 지사 고향 아니다" 가짜뉴스 법적 대응 경고

이호 2022. 12. 3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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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최근 강원도청사 이전 입지 선정 발표와 관련해 악의적인 가짜뉴스가 난무한다며 강력한 법적조치를 경고하고 나섰다.

앞서 강원도 신청사 건립 부지 선정위원회는 건립된 지 65년 된 강원도청사를 새로 짓기 위한 부지가 춘천시 동내면 고은리 443번지 일원(10만㎡)을 최종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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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신청사 건립 부지선정위원회는 20일 제6차 회의를 열고 도청사 신축 부지로 동내면 고은리 443번지 일원(10만㎡)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신청사 예정부지 모습.[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강원도가 최근 강원도청사 이전 입지 선정 발표와 관련해 악의적인 가짜뉴스가 난무한다며 강력한 법적조치를 경고하고 나섰다.

강원도는 30일 입장문을 내고 “일부 유튜브 채널과 커뮤니티에서 강원도 신청사 부지 선정에 대해 ‘김진태 강원도지사의 고향이 춘천 동내면’이라는 명백한 허위사실을 바탕으로 무분별한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진태 지사의 출생지는 춘천 동내면이 아닌 효자동이며, 도지사의 출생지는 신청사 부지선정과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강원도는 “(강원도 신청사 부지 선정과 관련) 악의적으로 가짜뉴스를 퍼뜨리는 행위에 대해 고발 등 강력한 법적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원도는 2028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신청사 건립에 본격 나선다는 계획이다. 도는 도청사 신축부지 확정에 따라 내년부터 신축 추진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한다. 도는 신청사 착공을 2026년 상반기, 준공은 2028년 하반기로 잡고 있다.

 

 

▲ 김진태 강원지사가 지난 21일 강원도청 브리핑룸에서 신청사를 건립할 춘천시 동내면 고은리 일대를 대규모 행정복합타운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설명하고 있다. [강원도 제공]

 

이를 위해 지난 27일 강원도는 춘천시 동내면 고은리 일원이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됐다.

강원도는 최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도청사 건립 부지로 지정된 춘천시 동내면 고은리 443번지 10만㎡를 포함한 행정복합타운 조성 예정지역 118만㎡를 토지거래 허가 구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강원도 신청사 건립 부지 선정위원회는 건립된 지 65년 된 강원도청사를 새로 짓기 위한 부지가 춘천시 동내면 고은리 443번지 일원(10만㎡)을 최종 확정했다.

고은리 일원은 선정 위원 접근 편리성과 미래 확장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17명 중 13명이 낙점했고 100점 만점에 86.8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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