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의류업체 환경 개선… 52곳에 3억5000만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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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는 침체한 의류봉제산업이 지역 경제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총 3억5000만 원을 들여 관내 52개 업체를 대상으로 작업환경 개선 지원사업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지난 2월 의류봉제 소공인 집적 지역인 신사동·조원동·미성동 일대에 재단실·CAD실, 교육실·패턴실, 공동작업장·샘플실 등 전문시설을 갖춘 '관악구 소공인 의류봉제 협업센터'(사진)를 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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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는 침체한 의류봉제산업이 지역 경제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총 3억5000만 원을 들여 관내 52개 업체를 대상으로 작업환경 개선 지원사업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의류제조 작업장은 업무 특성상 분진이 쉽게 발생하는데도 작업장이 지하 등에 위치해 환기가 원활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구는 공기청정기, 소화기·화재감지기·누전차단기 등 안전시설과 LED 조명, 냉난방기 등을 지원해 의류제조업 경쟁력을 끌어올렸다. 구는 지난 2월 의류봉제 소공인 집적 지역인 신사동·조원동·미성동 일대에 재단실·CAD실, 교육실·패턴실, 공동작업장·샘플실 등 전문시설을 갖춘 ‘관악구 소공인 의류봉제 협업센터’(사진)를 열기도 했다. 이 협업센터는 초기 투자비가 많이 들거나 일반 소공인이 마련하기 어려운 장비들을 무료 지원하고 있다. 구는 지역 의류봉제 소공인을 대상으로 공동작업장 활용 등 다양한 프로그램 을 제공하고 있다.
민정혜 기자 leaf@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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