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5·대림1구역 등 25곳 서울 ‘신통기획’ 추가 지정

민정혜 기자 2022. 12. 3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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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관악구 신림5구역 등 신속통합기획을 적용할 재개발 후보지 25곳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오세훈 시장의 핵심 사업인 신속통합기획은 시가 민간이 주도하는 정비사업 초기 단계부터 참여해 계획 수립과 절차를 지원해 사업 기간을 단축하는 제도다.

1차에서는 21곳이 최종 후보지로 선정된 바 있어 신속통합 재개발 후보지는 총 46곳이 됐다.

이번에 선정된 구역은 내년 초 자치구별로 정비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하고 신속통합기획을 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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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관악구 신림5구역 등 신속통합기획을 적용할 재개발 후보지 25곳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오세훈 시장의 핵심 사업인 신속통합기획은 시가 민간이 주도하는 정비사업 초기 단계부터 참여해 계획 수립과 절차를 지원해 사업 기간을 단축하는 제도다. 후보지 재개발이 끝나면 서울에 약 3만4000가구의 주택이 공급된다.

후보지는 선정 기준에 따른 정량 평가와 자치구별 안배, 구역 특성, 주민과 투기 동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확정됐다.

특히 안전에 취약한 반지하 주택 비율, 침수 이력 등에 높은 가점이 부여됐다. 이에 따라 반지하 주택 비율이 높은 성동구 사근동 293, 강북구 번동 441-3과 미아동 791-2882, 은평구 편백마을, 구로구 고척동 253, 금천구 독산시흥구역, 동작구 사당4동과 상도15구역, 신림5구역이 포함됐다. 침수특별재난지역인 영등포구 대림1구역도 선정됐다.

신청 구역 수는 지난해 1차 공모 당시 102곳에서 이번에 75곳으로 줄었지만 자치구에서 추천한 구역 수는 1차 59곳, 2차 51곳으로 비슷했다. 1차에서는 21곳이 최종 후보지로 선정된 바 있어 신속통합 재개발 후보지는 총 46곳이 됐다.

이번에 선정된 구역은 내년 초 자치구별로 정비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하고 신속통합기획을 병행한다. 2024년부터는 구역지정이 진행된다.

민정혜 기자 leaf@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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