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뉴스공장 하차… “3년6개월 뒤 돌아온다”

곽선미 기자 2022. 12. 30. 11: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송인 김어준(사진) 씨가 30일 오전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마지막 방송을 통해 "저는 3년 6개월 후 다시 돌아온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은 그 3년 6개월이 시작하는 첫날"이라며 "다시 돌아와 또다시 1위를 할 것이고 그 후로 20년간 계속 1위를 할 작정"이라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취임 뒤 TBS가 시대에 맞지 않는다며 교육 방송 형태로의 전환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세훈 임기 종료 시점 겨냥한 듯

방송인 김어준(사진) 씨가 30일 오전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마지막 방송을 통해 “저는 3년 6개월 후 다시 돌아온다”고 밝혔다. 현 오세훈 서울시장의 임기 종료 시점에 다시 돌아오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김 씨는 이날 공개방송을 통해 6년 3개월 만에 하차를 공식화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늘은 그 3년 6개월이 시작하는 첫날”이라며 “다시 돌아와 또다시 1위를 할 것이고 그 후로 20년간 계속 1위를 할 작정”이라고 강조했다. 2016년 9월 26일부터 방송을 이어온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그동안 정치적으로 편향됐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오 시장은 취임 뒤 TBS가 시대에 맞지 않는다며 교육 방송 형태로의 전환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김 씨는 ‘정치 편향성’ 논란에 대해 “전 편파적이다. 편파에 이르는 과정은 공정하다. 그럼 된다고 생각한다”며 “그 과정이 가짜뉴스로 잔뜩 뒤덮인 미디어들이 자기들은 공정하다고 한다. 거꾸로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방송의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모두에게 띄운다. 오세훈 빼고”라고 말하며 가수 전인권의 ‘걱정 말아요 그대’를 선곡했다. 한편 TBS는 지난 8일 오필훈 이사를 직무대행으로 선임하고 후임 대표를 뽑기 위한 임원추천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

곽선미 기자 gsm@munhwa.com

[ 문화닷컴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모바일 웹 | 슬기로운 문화생활 ]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m.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