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간현관광지, 내년부터 매주 월요일 휴장

강원=손정환 기자 2022. 12. 3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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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간현관광지의 정기 휴장일이 변경되어 운영된다.

원주시는 2023년부터 매월 첫 번째, 세 번째 월요일, 그리고 설날과 추석 당일이었던 정기 휴장일을 매주 월요일로 변경하여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또한 원주시는 휴장일 변경을 통해 근로자의 휴식권을 보장하고 관광지 시설점검 및 환경정비를 더욱 강화하여 관광지의 효율적인 운영을 도모할 계획이다.

시티투어 버스 등 원주시에서 운영하는 관광상품 이용객 역시 원주시민 우대금액으로 간현관광지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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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간현관광지 전경 /사진제공=원주시

내년부터 간현관광지의 정기 휴장일이 변경되어 운영된다.

원주시는 2023년부터 매월 첫 번째, 세 번째 월요일, 그리고 설날과 추석 당일이었던 정기 휴장일을 매주 월요일로 변경하여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단,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그 다음 평일날을 휴장하게 된다.

그동안 명절 연휴 또는 공휴일을 맞아 관광지를 찾았으나 정기 휴장으로 인해 시설물을 이용하지 못했던 관광객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원주시는 휴장일 변경을 통해 근로자의 휴식권을 보장하고 관광지 시설점검 및 환경정비를 더욱 강화하여 관광지의 효율적인 운영을 도모할 계획이다.

휴장일 변경 외에도 관광객 유치를 위한 할인 혜택이 추가된다. 시설이용료 우대대상에 '동주도시* 주민'이 추가되어 원주시민 가격으로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시티투어 버스 등 원주시에서 운영하는 관광상품 이용객 역시 원주시민 우대금액으로 간현관광지를 이용할 수 있다.
* '동주도시' 란 시 명칭에 고을 주(州)자가 들어가는 15개의 도시로 2017년 상반기 전국동주도시교류협의회에서 동주도시간 문화관광 할인 혜택을 적용하는 것이 결의된 바 있다.

원주시 관계자는 "간현관광지에 지속적으로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방안과 정책을 검토하고 있다"며 "요금 할인 혜택 추가나 제휴업체 협약을 통한 관광상품 개발 등을 통해 간현관광지 활성화뿐만 아니라 원주에 체류형 관광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강원=손정환 기자 stampeopl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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