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 "해현경장(解弦更張)의 의미 새기며, 새로운 50년 준비할 것"

2022. 12. 3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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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기자(sp4356@hanmail.net)]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2023년 새해를 앞두고 느슨해진 거문고 줄을 바꾸어 맨다는 '해현경장(解弦更張)'의 의미를 새기며, 새로운 성남 50년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초석을 다지겠다고 다짐했다.

신 시장은 30일 "새로운 성남 50년의 원년인 2023년은 92만 성남시민의 더 나은 삶을 향한 희망을 가득 담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희망이 희망으로 그치지 않고 현실이 되도록 3000여 공직자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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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기자(sp4356@hanmail.net)]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2023년 새해를 앞두고 느슨해진 거문고 줄을 바꾸어 맨다는 ‘해현경장(解弦更張)’의 의미를 새기며, 새로운 성남 50년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초석을 다지겠다고 다짐했다.

신 시장은 30일 "새로운 성남 50년의 원년인 2023년은 92만 성남시민의 더 나은 삶을 향한 희망을 가득 담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희망이 희망으로 그치지 않고 현실이 되도록 3000여 공직자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상진 성남시장. ⓒ성남시

‘해현경장’을 언급한데 대해서는 "느슨해진 거문고 줄을 다시 고쳐 매는 자세로 과거의 부정을 일소하고 시정을 혁신, 오직 시민만을 위한 행정으로 ‘첨단과 혁신의 희망도시 성남’을 펼치겠다는 의지"라고 설명했다.

신 시장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를 비롯한 주요 기관들이 내년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1%대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산적한 현안을 슬기롭게 헤쳐나가기 위해 시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부터 하나씩 추진해 지역경제 회복 등 민생을 챙기고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며 새로운 성장을 이끌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시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및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대상 환경개선과 명소화를 제시하는 한편, 시스템 반도체와 자율주행을 비롯해 바이오·헬스 등 첨단산업에 특화된 환경여건을 토대로 시를 ‘4차산업 특별도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방침이다.

또 △1인가구지원센터 개소 △공공 실버타운과 공공요양원 건립 △어르신 버스 요금 지원 △전시민 대상 독감 백신 무료접종 △청년 취업 ALL-Pass 사업 등 다양한 복지사업은 물론, 재개발 재건축을 포함한 도시정비와 지하철(3호선, 8호선) 연장 및 트램 등의 대중교통 확충 등 성남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할 방침이다.

신 시장은 "지난 7월 취임한 후 6개월 간 시정을 돌아보면, 녹록지 않은 성남의 현실 속에서도 공공과 민간이 주관하는 여러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며 "새해에는 올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함은 물론, 이를 시민 여러분이 체감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sp435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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