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보러오세요"…1~2월에도 개방

변해정 기자 2022. 12. 3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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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내년 1~2월에도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을 개방한다고 30일 밝혔다.

세종청사 옥상정원은 청사 건물 15동을 다리(Bridge)로 연결해 조성한 정원이다.

내년 1~2월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1회 개방한다.

조소연 행안부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은 "옥상정원 관람이 겨울철 실내 생활로 무기력해진 일상에 활력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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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행안부, 1~2월 혹한기 중단없이 계속 운영
보행로 상급 결빙구간에 미끄럼 방지 설치

[세종=뉴시스] 세계에서 가장 큰 옥상정원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사진= 뉴시스 DB)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내년 1~2월에도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을 개방한다고 30일 밝혔다.

세종청사 옥상정원은 청사 건물 15동을 다리(Bridge)로 연결해 조성한 정원이다. 총 길이 3.6㎞, 면적은 축구장 11개를 합친 크기인 7만9194㎡다. 단일 건축물에 조성된 옥상 정원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로 기네스북에도 등재됐다.

지난 2014년 일반에 처음 개방했으며, 그간 혹한기이자 식물 휴면 기간인 1~2월에는 관람을 중단하고 3월부터 재개방해왔다.

그러나 옥상정원의 겨울 청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개방해 달라는 국민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내년 1~2월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1회 개방한다. 특히 내년 2월부터는 중앙동 11층 전망대 관람과 연계 운영한다. 세종시에서 지원하는 문화관광해설사가 세종시 역사와 문화에 대해 설명도 한다.

네이버 예약시스템을 통해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효율적 운영을 위해 당분간 현장접수는 운영하지 않는다.

청사관리본부는 추운 날씨로 인한 관람객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보행로 상급 결빙구간에 미끄럼 방지를 설치했다. 폭설 시 제설대책도 수립했다.

또 관람객 대상 후기 이벤트를 진행하고 이를 토대로 옥상정원 개방 프로그램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조소연 행안부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은 "옥상정원 관람이 겨울철 실내 생활로 무기력해진 일상에 활력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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