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테크 나눔'…서울시, 에너지 아껴 취약계층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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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에너지를 절약하고 아낀 에너지 비용을 취약계층과 나누는 '짠테크 에너지 나눔' 캠페인을 한다고 30일 밝혔다.
캠페인은 온라인 기부와 에너지 절약 소셜 미디어 참여 잇기 두 가지다.
유연식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이번 캠페인이 세계적인 에너지 위기로 유난히 추운 겨울을 보내는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나아가 에너지를 절약하고, 아낀 에너지 요금을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선순환의 기부 문화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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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서울시는 에너지를 절약하고 아낀 에너지 비용을 취약계층과 나누는 '짠테크 에너지 나눔' 캠페인을 한다고 30일 밝혔다.
캠페인은 온라인 기부와 에너지 절약 소셜 미디어 참여 잇기 두 가지다.
이달 23일 시작한 온라인 기부는 원래 내년 2월 23일까지로 예정돼 있었으나 7일 만에 목표액 300만원을 달성해 조기 종료했다.
시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는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해 ▲ 직접 기부 ▲공유 기부 ▲ 응원 기부 ▲ 댓글 기부의 방법으로 모금했다.
직접 결제하는 기부 외에 모금함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유하거나 응원 모금함 하트(♥)를 클릭해 응원하는 경우 또는 모금함에 응원하는 댓글을 작성하면 카카오가 1회(개)당 100원씩 대신 기부하는 식이었다.
기부금은 겨울철 에너지 요금이 연체된 취약계층의 난방비로 쓰일 예정이다. 에너지 취약계층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게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가 도시가스·전기요금을 연체 고지서 가상계좌로 납부한다.
에너지 절약 소셜 미디어 참여 잇기 행사는 계속된다.
시민 누구나 자율적으로 SNS에 2023년 에너지 절약 목표를 선언하거나 에너지 절약 실천 행동,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 등을 사진과 글로 인증하고 #ZeroSeoul, #짠테크에너지절약, #서울e반하다를 해시태그해 참여할 수 있다.
유연식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이번 캠페인이 세계적인 에너지 위기로 유난히 추운 겨울을 보내는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나아가 에너지를 절약하고, 아낀 에너지 요금을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선순환의 기부 문화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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