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고 싶지 않다" 기안84, 야옹이 작가 결혼식서 무슨 일?

윤상근 기자 2022. 12. 3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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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기안84의 야옹이 작가 결혼식 축가 비하인드를 전했다.

영상에서는 주호민과 이말년 기안84 등이 야옹이 작가 전선욱 작가 커플 결혼식 현장에 함께 한 모습이 담겼다.

주호민은 "결혼식 축가를 부르기로 한 기안84가 맨투맨 티셔츠에 청바지를 입고 왔다"라며 "그래서 기안84에게 '조금 차려입어야 하지 않냐'라고 말했더니 '아 그런가'라고 답하고 옷을 사러 나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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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윤상근 기자]
/사진=주호민

웹툰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기안84의 야옹이 작가 결혼식 축가 비하인드를 전했다.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야옹이 작가 결혼식 후기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는 주호민과 이말년 기안84 등이 야옹이 작가 전선욱 작가 커플 결혼식 현장에 함께 한 모습이 담겼다.

주호민은 "결혼식 축가를 부르기로 한 기안84가 맨투맨 티셔츠에 청바지를 입고 왔다"라며 "그래서 기안84에게 '조금 차려입어야 하지 않냐'라고 말했더니 '아 그런가'라고 답하고 옷을 사러 나갔다"고 말했다.

이어 "주례를 맡은 김준구 대표와 기안84가 중요한 날인데 혹시라도 늦으면 안 되니, 예식장 근처에 호텔을 잡아 함께 자고 왔다"라며 "기안84가 아침에 일어나더니 '축가해야 하는데 옷이 좀 그렇다. 집에 다녀오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준구 대표가 어이가 없어서 '집에 안 갔다 오려고 여기서 잔 건데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는 거냐'고 황당해했다"라고 전했다.

주호민은 "결국 기안84는 급하게 옷을 사러 나갔지만 정장을 구입하지 못했다. 주변에 가게가 명품밖에 없었다"라고 말했다.

주호민은 "심지어 기안84가 옷을 뒤집어 입고 있었다. 솔기가 다 나와 있었다"라며 "왜 그렇게 입었냐고 물어보니 맨투맨 티셔츠에 그림이 너무 화려해서 뒤집어 입었다고 말했다. 더는 말을 하고 싶지 않았다"라고 답했다.

이어 주호민은 "기안84가 축가로 임창정의 '결혼해줘'를 부른다고 했고 이번이 4번째 축가인데 가사를 못 외웠다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윤상근 기자 sg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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