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이민정, 결혼 생활이 코미디.."액자 빼려고 40분을.."[스타이슈]

안윤지 기자 2022. 12. 3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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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병헌, 이민정 부부가 결혼 생활도 즐겁게 한다.

이민정은 지난 29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영화 '스위치'(감독 마대윤)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민정은 "오늘 아침에도 한 40분을 고군분투했다"고 고백했다.

한편 이민정, 이병헌 부부는 지난 2013년 결혼했으며 2015년 아들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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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안윤지 기자]
배우 이병헌, 이민정 부부/사진=이기범 기자 leekb@
배우 이병헌, 이민정 부부가 결혼 생활도 즐겁게 한다.

이민정은 지난 29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영화 '스위치'(감독 마대윤) 인터뷰를 진행했다. '스위치'는 캐스팅 0순위 천만 배우이자 자타공인 스캔들 메이커, 화려한 싱글 라이프를 만끽하던 톱스타 박강이 크리스마스에 인생이 180도 뒤바뀌는 순간을 맞이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날 이민정은 스트레스를 잘 받지 않는 편이라고 말하면서도 "심각한 일이 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의 말에 따르면 큰 액자가 기울어지면서 문을 가로막은 것. 이 때문에 며칠째 방문을 열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민정은 "오늘 아침에도 한 40분을 고군분투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이만큼 틈이 있어서 내가 핸드폰을 넣고 상황을 알아보기 위해 사진을 찍었다. 보니까 (영화) 포스터 액자가 딱 문 중앙에 걸려있더라. 그걸 보면서 남편과 이걸 어떻게 빼야 할지 고민했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방문이 철문같이 딱딱하기 때문에 부술 수가 없다. 포스터 액자 프레임 역시 철로 돼 있다. 우리 집이 1층이라 베란다로 들어가 문을 열려고 했으나 창문을 잠가뒀다"며 "어떻게 해서든 옷걸이를 이용해 겨우 하나를 빼놨다. 근데 이게 두 개가 더 남았다. 저녁에 가서 다시 살펴봐야 할 거 같다"라고 전했다.

/사진=이민정 인스타그램
이민정은 이를 자신의 SNS 계정에도 올리는 등 고민을 나눴다. 한 네티즌은 "풍선이나 튜브 같은 걸 액자 아래로 집어넣어 에어 펌프로 바람을 넣으면 액자가 위로 올라가지 않겠냐"라는 참신한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다음 날 이민정은 "성공했어요!"라며 기쁜 소식을 전했다. 그는 "해냈다.. 우선 철제스틱 휘어있는 걸 이용해 액자를 살짝 들고 팔 정도 들어갈 공간을 확보했다. 말로는 쉽지만 한 시간 걸렸다"라며 "그 공간으로 팔이 들어가서 액자를 부숴야겠단 생각으로 망치로 쳤다. (이건 남편이) 액자가 부러지진 않았지만 약간 휘었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틈 사이로 내가 들어갔다. 팔에 상처는 생겼지만, 너무 기쁘고 눈물 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빼내는 순간 영상은 없냐"고 묻자 이민정은 "한 사람 문 잡고 있고 한 사람 생사 걸고 들어가는데 사진 찍을 정신이 있다? 없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한편 이민정, 이병헌 부부는 지난 2013년 결혼했으며 2015년 아들을 품에 안았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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