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사이더] "尹, 위험천만 말 폭탄"… `전쟁` 등 언급에 철부지취급한 이재명

김신희 2022. 12. 3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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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0일 북한 무인기의 남측 영공 침범 사건과 관련 "안보 무능 정권, 남 탓 정권"이라면서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했는데요.

전날 윤 대통령이 대전 국방과학연구소를 찾은후 '전쟁 준비' 등을 언급한 점을 맹비난한 것인데요.

또 그는 "더 기막힌 일은 대통령의 입에서 확전, 전쟁 등 위험천만한 말 폭탄이 쏟아지는 것"이라며 "국민과 나라를 지키는 국군 통수권자로서 최소한도 책임감도 느끼지 못한 발언"이라고 맹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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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국회 당대표실을 방문한 콜린 제임스 크룩스 주한영국대사를 접견하고 있다. [연합뉴스]

"안보참사 반성은 없고 '전쟁 불사'를 외치는 철부지 행동을 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0일 북한 무인기의 남측 영공 침범 사건과 관련 "안보 무능 정권, 남 탓 정권"이라면서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했는데요.

전날 윤 대통령이 대전 국방과학연구소를 찾은후 '전쟁 준비' 등을 언급한 점을 맹비난한 것인데요.

이재명 "尹정부 반성은 않고 남탓" 국방과학연 발언 놓고 '철부지' 직격

이 대표는 "수도 서울 상공이 7시간이나 북한 무인기에 유린된 사태가 벌어졌는데도 사과는커녕 적반하장격으로 전임 정부 탓만 늘어놓는다"며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있는지 묻고 싶다"고 지적했답니다.

또 그는 "더 기막힌 일은 대통령의 입에서 확전, 전쟁 등 위험천만한 말 폭탄이 쏟아지는 것"이라며 "국민과 나라를 지키는 국군 통수권자로서 최소한도 책임감도 느끼지 못한 발언"이라고 맹비난했다.

이어 "국정 최고 책임자로서 국민 생명을 위협하는 무책임한 언행을 삼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네요.

한편, 자신을 포함한 야권을 향한 검찰의 수사에 대해서 이 대표는 "검사 정권의 폭력적 정치보복 때문에 민주주의는 민주화 이후 최대 위기에 직면했다"고 쏘아붙이고 "부디 그런 노력의 100분의 1만이라도 민생을 챙기는 데 쓰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하네요.

김신희기자 ksh614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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